대구·경북 병역 판정 검사, 2주 간 중단

대구·경북 병역 판정 검사, 2주 간 중단

2020.02.20.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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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병무청이 대구 지역 병역판정 검사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병무청은 오늘 코로나19의 잠복 기간을 고려해 내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 동안 대구·경북지방청과 중앙신체검사소의 병역판정 검사를 잠정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검사가 예정됐던 대구·경북지역 병역 의무자들의 검사 일자는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해 추후 별도로 결정합니다.

또, 대구·경북지역 해·공군, 해병 모집병 면접 일정도 조정됩니다.

병무청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 입영 대상자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에게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입영 연기를 적극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이외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에 대해서는 이전 조치가 그대로 유지되지만, 중국 등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경우 본인이 입영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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