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제 접고, 일단 尹 만날 것" 영수회담 곧 성사되나?

이재명 "의제 접고, 일단 尹 만날 것" 영수회담 곧 성사되나?

2024.04.26.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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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조청래 전 여의도 연구원 부원장 그리고 차재원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영수회담 실무회동이 지지부진했는데 오늘 이재명 대표가 의제 상관없이 일단 만나자, 이렇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표 얘기부터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거조차도 좀 녹록치가 않은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가 않은 거 같습니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습니다. 통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대통령실도 곧바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 뜻에 환영한다, 이렇게 입장을 밝혔는데요. 오늘 실무회동에서 날짜가 잡히겠네요. 어떻게 보십니까?

[차재원]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가 의제나 이런 것과 상관없이 만나겠다고 이야기한 만큼 영수회담은 빠르면 이번 주말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내주 초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요.

[앵커]
당장 내일 보자, 이럴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차재원]
그럴 가능성은 모르겠습니다. 주말에 만날 경우 시간을 넉넉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이점은 있겠습니다마는 또 모르죠. 대통령께서도 다른 알리지 않은 일정이 있겠다고 한다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통 큰 이미지를 보여준 측면이 분명히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이 영수회담이 의제를 놓고 꼬이는 바람에 본인 입장에서는 제1야당 대표로서의 정치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뒤로 미뤄지는 부분들도 감안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과감없이 전달하겠다는 이야기 자체가 제1야당 대표로서의 정치적 상징성, 역할을 부각시키려는 측면이분명히 있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대통령실에서 의제나 이런 부분 없이 만나자고 하는 것 자체가 대통령이 나 야당 대표 만났다, 정치적 쇼 하는 거 아니냐, 그러한 우려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이런 의제를 꼼꼼히 따지고 하는 부분들이 거야의 오만과 독선이라는 측면으로 비치는 측면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부분들도 감안을 해서 아마 먼저 손을 내미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저희가 일주일 가까이 의제 조율 얘기를 계속해 왔는데 보시는 분들은 이럴 것 같아요. 이렇게 쉽게 되는 걸 왜 이렇게 오래 끌었나,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조청래]
사태를 이렇게까지 방관한 거죠. 원래 국민들께서는 역대 정권에서 영수회담이라는 것을 할 때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앵커]
원래 하는 겁니까?

[조청래]
원래 당사자들이 의제를 고르고 고르기는 하지만 비공개적으로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만나서 풀고요. 그리고 의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합의가 되든 안 되든 밖에 나와서 다 사후 브리핑도 하고 뒷얘기도 하고 해서 정치적 소기의 성과를 다 올립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민주당에서 당사자도 아닌 당직자들, 의원들이 의제를 치고 나왔거든요. 장경태 최고위원이라든가 정성호 의원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왈가왈부 하고 이렇게 하면서 국민들이 보기에 피로감이 굉장히 가중됐어요. 대통령께서 영수회담을 요청하고 받아들이고 난 뒤에 시간을 이렇게까지 끌면서 여기에 대한 실망감을 고스란히 나눠갖는,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나눠갖는 이런 처지가 됐거든요. 그래서 오늘 이재명 대표의 얘기는 이 부분을 돌파해서 통 큰 이미지도 보이고 민생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주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죠.

[앵커]
굳이 따지자면 통 큰 이미지를 부각했다고 두 분이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러면 이미지 수싸움이라고 할까요, 그 부분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좀 한 발 뒤처진 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조청래]
그러니까 영수회담 의제와 관련된 부분은 민주당이 논의를 주도해 왔잖아요. 대통령실 입장에서는 의제에 대해서 구별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호불호를 따질 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꼬인 걸 민주당이 푸는 형식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가 키를 쥐고 있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이렇게 되면 일단 보자했기 때문에 어떤 얘기든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예를 들어 채 상병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그 얘기도 할까요?

[차재원]
저는 당연히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총선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는 그 말 속에 그런 이야기들이 다 담겨 있는 것이죠. 이번 총선의 결과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그 심판을 한 민심의 입장에서 봤을 때 먼저 해결하려는 부분들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구심이라든가 그리고 채 상병 특검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야당 대표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한다면 밥 먹으러 용산에 간 거야라는 얘기가 당장 나올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총선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민심들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이거예요. 영수회담이 끝나고 난 뒤에 그럼 뭔가 해결의 실마리 아니면 대통령의 상당히 진전된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과연 그걸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부담이 민주당한테는 있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꼼꼼하게 챙겨서 하자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아마 이재명 대표의 생각은 당장 첫 번째 회담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내가 이렇게 진정성 있게 민심을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상당히 정치적인 득이 될 거라는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정례화시킬 수도 있는 거잖아요.

[차재원]
대통령께서 그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내가 이재명 대표의 휴대폰 번호를 내 폰 속에 저장까지 해 놨다고 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회성 단판으로 끝날 사안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 일단 의제에 대한 화두를 꺼내고 난 뒤에 계속적으로 이렇게 만남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그런 부분들을 하나씩 결실을 맺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도 아마 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영수회담 진통 끝에 지금 급물살을 타게 됐는데요. 이번 영수회담의 메신저였다, 내가 그런 역할을 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였던 신평 변호사인데요. 오늘 아침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신평 / 변호사(YTN 라디오 '뉴스킹') : 제가 사실은 이 영수회담을 위한 메신저 역할을 했거든요. 얼마 전에 이 대표의 이재명 대표의 측근 중의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영수회담에 관한 뜻을 전달해 달라고 저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진정으로 나라를 위해서 회담을 하려고 한다는 그런 뜻을 밝혔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실에 이 뜻을 전달했죠. 그러자 대통령실에서는 이걸 검토하면서 이것이 혹시 속임수가 아닐까 하는 그런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절대 그렇지 않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 측의 태도를 보면 1차 회담에 온갖 의제를 다 포함시키자고 그러죠. 심지어 대통령의 그동안의 국정운영에 대한 사과 표명까지 의제로 하자 이렇게 말하는 것은 결국 대통령을 이번 기회에 항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앵커]
물론 이 발언은 신평 변호사가 오늘 이재명 대표의 입장이 나오기 전에 라디오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입니다. 그러니까 영수회담 성사 내막이라고 할까요, 흑막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본인이 메신저 역할을 했고 그때 내가 전해 들은 뜻은 어떤 특정 의제가 아니라 일단 만나자, 이런 의미에 방점이 있었다는 거잖아요.

[조청래]
저분이 저 말씀을 왜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정한 분이 말씀하신 걸 혹평하기는 그런데 지금 정국의 흐름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인지.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의제 조율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거든요. 원래 어떤 중요한 회담이 성사가 될 때는 비공식, 공식 라인이 다 동원되기 마련입니다. 이건 이 정부만 그런 게 아니라 역대 다 그랬어요. 비공식 라인이면 수면 하에 있어야지. 수면 위로 올라와서 공식화시키는. 자주자주 그것도 그렇게 하는 거는 꼬인 상황을 풀어나가는 데 별도움이 안 된다. 제가 볼 때는 자중을 하시는 게 좋겠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자중하셔야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신평 변호사도 원래는 내가 말을 안 하려고 했는데 한다. 이렇게 운을 떼기는 했거든요. 그러니까 민주당 측에서 메시지를 받았을 때는 특별한 의제를 가리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의제를 계속 가리면서 회담 준비를 지연시키는 건 좀 내가 들은 거랑 다르다, 이런 주장인 것 같거든요.

[차재원]
본인 입장에서는 이재명 대표, 더 나아가서 민주당의 정치적인 노림수가 상당히 불순하다, 그런 부분들을 아마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고 알리려고 하는 그런 선의를 갖고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신평 변호사가 이 국면에서 등장하는 것은 절대 용산을 위해서도, 더 나아가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앵커]
본인의 의도와는...

[차재원]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지금 용산에서도 그 뜻을 받아들였는데 이 신평 변호사의 말이 계속 확대 해석될 경우에는 상당히 용산의 뜻으로 곡해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다면 모처럼 매듭이 풀려가는 과정에서 물론 그 매듭이 풀리기 직전에 본인이 답답해서 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이 지금 대통령의 멘토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부각될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입장에서는 대통령과 용산에 대한 의도를 뭔가 의구심을 갖고 접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거죠. 그렇게 된다면 신평 변호사는 말씀을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앵커]
어쨌든 이번 영수회담 성사에서 내가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건 신평 변호사는 주장이라는 걸 저희가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리고요. 오늘 의제 상관없이 영수회담 하겠다, 이렇게 선언한 이재명 대표가 어제는 조국 대표를 만났거든요. 야권 연석회의는 하지 않겠다고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국 대표를 갑자기 만난 건 무슨 배경인가요?

[차재원]
일단 조국 대표와의 인간적인, 원만한 관계는 갖고 가야겠다는 나름의 생각들이 작용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은 지금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야기했던 부분, 이 부분은 범야권 연석회의 부분을 만약에 공식적인 정치적인 절차를 밟아서 영수회담에 임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러면 영수회담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담판이 아니라 범야권의 맏형으로서, 대표 자격으로 가는 것처럼 비출 수밖에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정치적인 일종의 굴레는 나는 얽매지 않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하되 그렇다고 해서 조국혁신당 대표하고 아주 인간적인 관계까지 어그러지는 듯한 모습,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포용과는 별개로 왜 이렇게 속 좁은 정치를 하지? 이런 식의 이야기도 나올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형식적인 절차는 일단 거부를 하되 그러나 인간적인 관계는 계속적으로 갖고 가면서 조국혁신당과의 경쟁적 협력관계는 갖고 가겠다는 일종의 투트랙의 하나의 정치적인 방식을 나름대로 보여준 어제의 회동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연석회의는 지금 시점에 아니지만 내가 조국 대표랑 인간적으로는 가깝다, 이런 것을 보여준 거라고 해석해 주셨는데 조국혁신당에서 섭섭하다, 이런 논평을 내니까 바로 만찬을 추진한 게 아닌가, 이런 시각도 있습니다.

[조청래]
그럴 수도 있죠. 예를 들어서 민주당 강성 지지층에서는 민주당에 애정을 갖고 있으면서 지난 선거 때 조국혁신당을 찍었던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이렇습니다. 대선가도나 지금 총선이 끝났으니까 3년도 안 남았죠. 대선가도에 범야권을 다 아우러서 가야 할 필요성이 있잖아요. 양쪽 날개를 다 해서 소수정당도 안고 가고. 그렇게 해서 대선 동력의 힘을 붙여가야 되는 측면에서는 끌고 가야 되고 그러나 정치적으로는 민감하잖아요. 조국 대표가 더 튀어서 야권에서 더 큰 상징성을 가지는 건 견제를 하고.

그러니까 지금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의 관계라는 것은 제가 볼 때는 표면적으로는 정치적 동지지만 정책 의제라든가 국회 입법 과제라든가 이슈 문제에는 연대를 하되 정치적으로는 철저하게 견제해서 더 크지 못하게, 더 튀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봐요. 그래서 인간적인 면모도 과시하고 그간의 인간적인 정리도 이어가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 그게 어제 미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조국 대표 입장을 생각해 보면 어쨌든 영수회담 전에 나를 먼저 만나달라 했었는데 그 목적은 달성한 거 아닙니까?

[차재원]
일단 조국 대표의 입장에서는 범야권 연석회의라는 형식적인 절차 이런 부분들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본인과의 단독 만찬을 했다는 것 자체는 나의 정치적 위상, 이런 부분들을 제1야당의 대표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정치적 현실이구나라는 것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준 결과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제 두 분이 만나서 상당히 술잔을 기울이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데 지금 민주당 쪽에서 하는 이야기는 분명한 것은 이번 영수회담 관련된 의제 부분은 일체 브리핑하지 않고 과거 인연 부분을 강조했다는 부분 자체가 정치적인 여러 가지 일종의 향후의 계산과는 달리 과거의 인연을 이야기하면서 인간적인 관계, 이런 부분들에 대한 부분을 부각시키면서 조국 대표의 향후 예상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비를 나름대로는 일종의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정치적 포석을 미리 깔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공개된 사진 보면 두 분이 굉장히 환하게 웃고 있고 또 편안한 표정으로 담소를 나누는 그런 분위기인데. 아무래도 영수회담 의제 얘기도 했겠죠. [조청래] 꺼내기는 했겠죠. 제가 볼 때 이재명 대표가 들어주는 수준이었을 거라고 보고요.

[앵커]
그 메시지를 갖고 갈 거라고 보십니까?

[조청래]
제는 안 갖고 갈 거라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대표는 영수회담에서 자기 할 얘기 다 할 겁니다. 의제가 두 가지잖아요. 하나는 특검법이라든가 정치적 의제가 있고. 이거는 사실 대통령실만으로 갈 수가 없는 의제예요. 그러니까 그걸 강성 지지층이라든가 민주당 지지층을 겨냥해서 다 풀어놓을 거고요. 나와서 백브리핑 하겠죠. 또 하나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지원금인데.

이거는 추경 편성하고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한테 이 부분을 강하게 어필할 거라고 봐요. 자기의 기본 정책 시리즈의 일환이기도 하고 대선가도에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민생에 신경 쓴다는 이미지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투트랙으로. 민생과 관련된 것은 강하게 어필하고 정치적 의제는 던져 놓고 나와서 백브리핑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김이 빠질 뻔했는데 오늘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오늘 오후쯤에 아무래도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날짜가 구체적으로 잡힐지 기대를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여야 원내 사령탑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부분인데요. 민주당 얘기부터 해 보면 찐명 박찬대 의원만 후보 등록을 해서 추대로 가나?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차재원]
지금 이심전심으로 아마 원내대표 후보를 띄고 있던 분들이 명심이 박찬대 최고에게 기울었구나를 알아챈 것 같아요. 사실 지난번 임명직 당직자들 인선할 때 제가 결과를 보면서 나름대로 이재명 대표가 미리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서 일종의 정치적인 나름대로의 수순을 밟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대표적으로 진성준 의원 같은 경우가 정책위의장이 됐잖아요. 진성준 당선자 같은 경우가 원내대표에 뛸 경우에 만만치 않은 후보거든요.

그런데 그런 후보를 먼저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해버렸다는 이야기는 그럼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구나. 교통정리를 한 거죠. 그리고 재선이긴 하지만 민형배 의원 같은 경우도 이번에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져놓은 상태인데. 민형배 의원 같은 경우도 이번에 전략기획위원장으로 빼버렸거든요. 그러면 남은 사람이 누구일까. 가만히 보니까 그중에 눈에 띄는 분이 박찬대 최고인데. 박찬대 최고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하필이면 같은 최고위원인 서영교 최고도 출사표를 던질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앵커]
그분도 친명 아닙니까?

[차재원]
친명이죠. 그런데 그분이 뭐라고 얘기했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두 사람 다 하면 곤란한데 이러면서 가위바위보라도 해서 정하라고 했는데 서영교 최고가 본인이 출마 의사를 접었을 때 그렇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의 생각은 결국 박찬대 최고에게 있구나. 그러고 나서 보니까 다른 분은 다 빠졌는데 김민석 의원만 남은 거예요. 저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김민석 의원이 얼마나 버틸까 했는데 김민석 의원도 시나브로 뜻을 접는 걸 보면 명심이 이심전심으로 당내에 다 퍼진 거죠.

[앵커]
굳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도 분위기상...

[차재원]
아까 임명직 당직 인선을 통해서 이 대표의 뜻을 분명히 내외에 보여준 거죠.

[앵커]
그런데 박찬대 의원 말고도 나오려고 했던 분들 이름을 들어봐도 다 굵직굵직한 분들인데 이런 분위기라고 출사의사를 접는 게 말이 되는가, 이런 비판도 있더라고요.

[조청래]
박찬대 의원이 2년 전 전당대회 때 최고위원 출마를 했을 때 이재명 대표의 복심이라고 공공연하게 국민들한테 선포를 했던 분이에요. 당시에 당선시켜놓고 선거를 한 사람이라고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이번에도 원내대표와 관련해서 선제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잖아요. 선제적으로 출마 선언한 다음에 당내 분위기에 출마의 뜻을 가진 분들이 안테나를 쫙 세웠을 거 아닙니까? 이재명 대표의 반응이 어때? 이런 걸 보고 눈치를 채는 거죠.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지금 김민석이나 서영교, 박주민 이런 분들 다 친명 중 친명이잖아요. 이분들이 지금 불출마 쪽으로 갔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 단순히 낌새만 보고 정리된 건 아닌 것 같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눈치 경쟁만 한 건 아니다. 그런데 차재원 교수님, 이거 어떻게 보면 민주당 반장선거잖아요. 이렇게 눈치 경쟁하는 게 맞는 겁니까?

[차재원]
맞지는 않죠. 어떻게 보면 민주적 공당의 입장에서 보면 원내의 사령탑이잖아요. 그 사령탑이 소위 말해서 당의 오너라고 할 수 있는 당대표하고 모든 생각과 행동방식이 똑같다고 한다면 원내에서 순조롭게 풀려가면 당대표 입장에서 정치적 부담이 없는데. 만약에 원내에서 여러 가지 부분들이 여당과의 협의가 잘 안 돼서 국회가 파행되고 그런 부분들에 정치적인 책임이 불거질 경우에는 그것은 오롯이 당대표에게도 바로 전이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또 특히 지금 대한민국의 정당 자체가 원내 정당화를 많이 지향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표 따로 있고 원내대표 따로 있다는 거는 그만큼의 당의 기능을 두 개로 분리해 놓은 것인데 그것이 하나로 뭉쳐질 경우에는 거기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것이 이재명 대표가 이야기했던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든다는 것 자체는 분명히 만들어졌지만 그것 차원을 넘어서 원내 전략까지 당대표가 모든 걸 다 아는 상황이 된다면 저런 분이 집권했을 때는 소위 말하는 만기친람하지 않을까라는 인식까지도 유권자에게 줄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정치적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앵커]
박찬대 추대 카드에 대해서 박지원 당선인은 오늘 아침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KBS 전종철의 전격시사) : 박찬대 의원으로 대개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이것은 뭐 꼭 나쁘다고는 보지 않아요. 그렇지만 그 후보들이 스스로 정치적으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저도 박찬대 원내대표가 되면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복심이기 때문에 잘할 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복심인 박찬대 의원이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된다고 하면 저는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인 이철규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 되면 복심끼리 마치. 영수회담의 연장선상처럼 서로 협력하고 싸울 때 싸울 것 아니냐. 그래서 좋은 파트너가 된다.]

[앵커]
이왕 이렇게 된 거 복심끼리 만나라. 국민의힘은 이철규 의원이 원내대표 하면 되지 않냐, 이런 얘기거든요.

[조청래]
죄송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박지원 전 의원쯤 되는 원로가 저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됩니다. 제가 지적하기가 좀 그렇지만 지적을 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연세 드신 분들은 다 아실 텐데 옛날에는 원내대표가 아니라 원내총무였습니다. 각 당이 원내총무를 뒀고 그 원내총무가 당 3역 중에 한 사람이었어요. 그 시절은 대표의 직할 지시를 받는 자리였습니다. 그런데 그거를 왜 원내대표직을 신설해서 분리시켰겠습니까? 그거는 당대표가 할 수 없는 원내 역할을 하라는 거거든요.

그리고 일반 국민들께서는 잘 모르시는데 원내대표가 막강한 권한을 쥐고 있습니다. 상임위 배분권이라든가 원내 당직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도 힘을 행사하기 때문에 어느 영역에서는 대표보다 힘이 세요. 그런데 그분을 대표 직할의 복심으로 앉혀놓으면 이게 원내대표를 신설한 취지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아주 무색해지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복심끼리 하면 잘 될 거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민주당은 선거에서 이긴 정당이니까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선거에 져서 당 체제도 정비해야 되고 혁신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새로운 진로를 열어가야 되는 상황인데 이 두 개를 오로지 힘을 쥔 사람, 권력을 쥔 사람의 입장에서, 국민의 입장이 아니라. 복심이니까 잘 될 거다. 이런 얘기는 원로가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원래 박지원 당선인의 얘기는 잘 새겨들어야 할 필요가 있는 건데. 국민의힘은 그냥 이철규 원내대표 카드로 가라, 이렇게 가는 게 좋지 않냐 이렇게 얘기한 건 진짜 애정을 갖고 한 얘기입니까? 아니면 어떤 겁니까?

[차재원]
이철규 의원이 만약에 원내대표가 됐을 경우 당내의 파장, 그리고 향후 당정 관계, 갈등 이런 부분 누가 봐도 눈에 빤하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박지원 당선자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거는 국민의힘에게 정치적으로 상당히 후폭풍이 뻔한 이야기를 지금 받아들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론을 놓고 당내 분란이 상당히 커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야당의 상당한 중진으로서의 여당 내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처럼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만약에 이철규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될 경우에는 말 그대로 국민의힘이 용산출장소라는 그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결과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한다면 여당이 상당한 정치적 자율성과 정치적인 운신의 폭을 갖고 국회를 리드할 필요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이철규 의원이 될 경우에 그런 부분을 상당히 우려하기 때문에 당내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박지원 당선자의 얘기는 아마 지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야 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처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어쨌든 이철규 원내대표 설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도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패배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얘기인지 들어보시죠.

[김종혁 / 국민의힘 조직부총장(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지금 배가 침몰할 지경인데 그 침몰에서 선장이 누가 되고 갑판장이 누가 되고 조타수가 누가 되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 침몰을 하지 않도록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부분이 더 중요한데 그러려면 친윤과 영남 쪽에 있는 분들께서는 그 이전의 책임 소재가 어떻다 이런 걸 더 이상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일단 한 발 뒤로 물러나셔서 백의종군 해주시는 게 당의 이미지 개선과 개혁 이미지를 다시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서 토론회를 열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고 해요. 일단은 우리가 친윤을 다시 얼굴로 내밀면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온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이철규 카드는 당내에서 찬성을 많이 받기는 어려운 상황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조청래]
그 문제는 사실 논평하기가 어려운데요. 왜 어렵냐면 이번에 총선에서 당선되신 지역구 의원 90명 중에, 당선자 중에 영남이 59석인가 그래요. 그러니까 지금 수도권이나 중부권 기반 중진들 중에 영남에 59 당선인하고 비례대표 18, 영남이 60개네요. 그 두 축을 다 아우를 수 있고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후보가 사실은 마땅치는 않아요. 그래서 이게 현실적인 여건으로 보면 이게 지금 국민의힘이 처한 딱 액면 그대로의 현실이에요. 그런데 그 액면 그대로의 현실 그대로이기 때문에 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철규 카드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핵심 친윤으로서 지금 원내대표를 맡는다는 것은 큰 부담이고요.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대통령실 비판하는데요. 아까 나왔던 김종혁 전 비대위원도 비대위원장 했던 분이에요. 총선 전에 당의 혁신에 대해서 더 소리 높여서 주장하고 투쟁할 수 있었던 위치에 있었던 분들이고요. 최근에 대통령께서 낙선자들과 식사를 하셨는데. 그 자리에 왔던 낙선자들이 다 현역 의원 중에서 낙선하신 분들이에요, 공천 탈락하신 분들.

이분들이 총선 전에 현역 의원의 목소리를 가지고 당의 혁신을 주장하고 강하게 공방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익에 기초해서 눈 감고 침묵했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의 모든 현상은 당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고요. 당 체제 정비를 전면적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작은 고리를 가지고 이런 문제가 있다, 저런 문제가 있다, 이 사람은 된다, 안 된다. 이럴 수 있는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 이 말씀을 제가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총선 전에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쏜소리도 해 주셨는데요. 어쨌든 원내대표 카드가 현실적으로 폭넓지는 않지만 또 어떤 의미를 담고 선발을 할지 저희가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저희가 여야 원내대표 얘기를 해 봤는데 끝으로 이 얘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국회의장 누가 되냐, 이것도 굉장히 뜨거운 이슈잖아요.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요즘 추장군을 밀자, 추미애 당선인이요.

[차재원]
아무래도 지금 추미애 당선자가 지난번에 여전사 맏언니라는 이야기들이, 전투력을 갖고 계신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본인도 지금 이번 당선되고 나서 국회의장을 이야기하면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협치가 아니라 민치를 해야 한다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개혁 과제들이 놓여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뭔가 상당히 절차를 따지는 그러니까 여당의 태클에 말릴 때마다 이걸 돌파할 수 있는 정치력과 전투력을 누가 갖고 있느냐. 그런 부분들이 추미애 당선자가 갖고 있다는 생각, 그런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 같고요.

또 한편으로는 추미애 당선자가 국회의장이 됐을 때 국가 의전 서열 2위로서 1위인 윤 대통령이 만들어낸 그림에 대한 기대와 관심, 이런 부분들도 있는 것이죠. 사실 지난 정권 때 소위 말하는 추윤 갈등이라고 그랬잖아요. 추윤 갈등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정치적인 부침을 겪었던 추미애 당선자가 국회의장으로서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히 어떻게 보면 강성 지지층들의 답답했던 속내를 좀 확 뚫어주는 그런 장면들을 연출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상당히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앵커]
그러니까 강성 지지층이 추장군이라고 부르면서 우리 추 장군이 되어야 한다 이런 여론형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정성호, 조정식 후보라고 할까요, 이분들은 명심을 또 담고 있잖아요. 어느 쪽으로 기울 거라고 보세요?

[조청래]
지금 국회의장 후보를 결선투표를 했잖아요. 그건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입장이 난감하다는 뜻이겠죠. 제가 볼 때는 세 분이 투표를 해서 1, 2, 3위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그다음에 그 사이에 국민의 반응이나 당원들의 반응을 보고 이재명 대표가 결정할 것 같아요. 그래서 끝까지 가봐야 되는 거다, 이렇게 봅니다. 저는 추미애 당선인이...

[앵커]
가능성이 높다고 보십니까? 많은 전문가들이 다 다른 후보들을 꼽고 있는 상황인데. 앞서 원내대표 선거는 교통정리가 눈치경쟁으로 됐다고 했잖아요. 국회의장 후보들은 눈치경쟁 안 합니까?

[차재원]
저는 아마 이번에 영수회담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아마 그게 상당히 이재명 대표의 마음을 결정하는 하나의 잣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에 윤 대통령을 만났는데 윤 대통령이 전혀 바뀔 생각이 없더라, 말이 안 통하더라 그러면 우리가 좀 강하게 국회를 드라이브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면 알게 모르게 추미애 당선자로 기울 텐데 윤 대통령이 모든 걸 변하겠다고 하고 말을 잘 들어주고 한다면 굳이 전투형 모드로 갈 필요가 있을까? 그러면 국회는 조금 정치적으로 평평하게 쉽게 가자고 생각하면 다른 두 분에 대한 가능성도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혁신형 국회의장이냐, 협치형 국회의장이냐. 이것도 영수회담 분위기 봐서 달라질 것으로 예측을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조청래 전 부원장, 차재원 특임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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