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정부 선심 공약 남발...엄중 대응 촉구"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이 최근 한 달 동안 당정 협의 명목으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군사시설 배제 발표 등을 통해 관권 선거를 치르려 하고 있다며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엄중한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구 물려받기 논란을 빚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 대변인 신분으로 총선을 언급하면서 '야당 심판' 등의 발언을 한 고민정 대변인 역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