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외교장관, 14일 미국에서 회담...'파병' 문제 등 논의

한미외교장관, 14일 미국에서 회담...'파병' 문제 등 논의

2020.01.09.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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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이 오는 14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호르무즈 파병과 한반도 평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3월 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후 9달 만으로, 이번이 두 사람 사이의 열 번째 회담입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같은 시기 샌프란시스코를 찾을 예정이어서 한일 양자, 한미일 삼자 외교장관회담도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국의 호르무즈 파병 요청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협력 사업 구상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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