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현장영상]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문희상 둘러싼 한국당 의원들

[국회 현장영상]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문희상 둘러싼 한국당 의원들

2019.12.27.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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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으로 일단 진입을 했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이시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있는데요. 여기 가운데쯤에 문희상 의장이 있고요. 지금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리고 화면 가까운 쪽으로 손 피켓을 들고 있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당 의원들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 쪽으로는 지금 정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방호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지금 맞서고 있는 상황이고요.

문희상 국회의장 지금 의장석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 같죠?

지금으로부터 시간이 1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요.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에 진입을 할 무렵에 저희도 본회의장 상황을 화면으로밖에 보지 못하다 보니까 저희 중계석이 본회의장에서 계단을 한 층 내려오면 거기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듣기에도 분명할 정도로 고성이 들려오길래 저희가 확인을 해 본 결과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고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취재기자가 국회 본회의장 위에 있는 방청석에도 있고요. 지금 계속해서 확인을 하고 있는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장 안으로 들어온 것을 저희가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석으로 단상에 올라가야 하는데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의장석으로 오르기 위한 계단이 있지 않습니까? 이 계단에 한국당 의원들이 한 칸, 한 칸 다 앉아서 의장석 진입을 막고 있었고요.

지금 화면상으로도 또 본회의장 안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실제로 들어오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을 하고 있고요. 지금 소리로는 정확하게 들리고 있지는 않습니다마는 민주당에서는 의사방해 징역 5년 이런 구호를 외치고 있고요. 한국당에서는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느냐. 문희상 국회의장을 향해서 강력하게 항의를 하고 있습니다.

의사방해라는 건 국회법에 따라서 회의를 방해한 혐의를 적용받았을 경우에 그런 정도의 형량이 나올 수 있다라는 것인데요.

앞서 지난 4월에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가 있었을 때도 어떤 폭력행위 이것보다도 의사방해, 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것이 국회선진화법상에 굉장히 중죄로 다뤄져 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에서는 이 행위도 같다라고 현재 규정을 하고 있는 거고요.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미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서 지난 23일에 예산안 처리와 같은 의사진행이 불법적이었고 그래서 검찰에 고발도 해 놓은 상태고요.

헌법재판소에는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까지 해 놓은 상황이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의장으로 인정을 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이라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석에 오르게 되면 본회의가 바로 열리게 되고 가장 먼저 현재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예정수순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고요.

아직까지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석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지금 관건은 여기서 질서유지권을 과연 발동을 할 것인가. 강제적으로 물리력을 동원해서 한국당 의원들을 어떤 물리적으로 저지를 풀기 위해서 할 것인가. 밖으로 이동시키거나. 이 부분이 가장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측에서는 지금 상황, 한국당 의원들이 의장석 주변을 막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명백한 회의진행 방해다. 앞서 홍익표 당 대변인이죠.

수석 대변인인데요. 수석대변인이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명백한 회의진행 방해다. 도대체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 이렇게 말을 하면서 동시에 앞서 이미 고발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지지부진했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또 재현되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을 내놓기도 했어요.

사실 지금 한국당 의원들이 이 본회의장에서 벌이고 있는 행동. 저희 취재진으로서는 사실 예상하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한국당이 지난 23일에 본회의를 할 때는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입구죠, 로텐더홀이라고 저희가 부르는 곳에서 인간띠를 두르고 있었지만 사실 물리적으로 진입을 막지는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사태 때 이미 한국당 의원 6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이미 형사고발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따를 것이다, 이런 전망이 많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회의 진행을 막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우세했었는데 하지만 지금 본회의장 안에서 어떻게든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석에 오르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

상황이 조금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요. 맞서서 대치하고 있던 한국당 의원들과 문희상 의장. 문희상 의장 측이 조금 뒤로 물러난 것 같습니다. 뒤쪽에서 지금 정확하지는 않지만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고요.

어떤 식으로 진입을 할 것인지, 혹은 아예 밖으로 나와서 다른 방안을 고민할 것인지를 지금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화면상으로 보시기로는 저희 모습이 보이는데요. 저희 모습 바로 위쪽에 보면 전광판이 있죠. 전광판 바로 밑에 보이는 사람들이 국회 방호원으로 현재로서는 추정이 됩니다. 이 방호원들이 만약에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을 하게 되면 강제력, 그러니까 물리적으로 한국당 의원들의 점거, 저지를 풀기 위한 행동이 나오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지지는 않을지 현재로서는 우려가 되는데요.

다만 아직까지 어떤 뚜렷한 결정을 문희상 국회의장이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화면상으로도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시지만 정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이전 상황을 좀 복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전에 오늘 오후 4시 반쯤에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간에 회동이 있었어요.

앞서 3시 50분쯤부터 회동이 있었는데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그리고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의장실에서 이미 한 차례 본 뒤에 접점을 찾지 못해서 따로 모였고요. 그리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까지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늘 본회의를 두고 어떤 의사일정, 또 어떻게 협의를 할 것인가 이 부분이 가장 관심사였는데. 하지만 어떤 합의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바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본회의장으로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현재는 보이고요.

일단은 오늘 아무래도 본회의가 열리게 되면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가장 우선 순위로 지금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당에서는 선거법 처리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라서 지금 현재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의장석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르지 못하도록 막교있습니다.

아마 여야 원내대표 간의 회동에서 특별한 접점이 나왔으면 그에 따라 뭔가 다음 수순으로 넘어갔을 텐데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문희상 의장이 강행처리, 기존에 원래 예정돼 있던 선거법 개정안부터 시작해서 회기 결정의 건. 이렇게 차례대로 진해을 하기 위해 본회의장으로 진입을 시도했던 것 같고요.

한 차례 시도를 했는데 한국당 의원들의 강력한 저지에 막혀서 지금은 대치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본회의장 안쪽, 그러니까 방청석 쪽에 있는 저희 기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 문희상 국회의장은 맨 뒤쪽 의자에 우선 앉아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다음 상황을 이어나갈지는 저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앉아 있던 한국당 의원들은 일어서서 구호를 외치면서 문희상 의장을 비판하는. 문희상 역적이라는 구호를 하고 있다고 저희 취재기자가 알려왔는데요.

아무래도 결국 문희상 국회의장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과연 한국당 의원들이 저지를 풀 때까지 아니면 오늘은 일단 한발 후퇴를 하든지 아닌지 경호권 발동... 질서유지권 발동을 통해서 강제적으로 물리력을 동원해서 한국당 의원들의 저지를 풀고 본회의를 계속 열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달려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잠시 화면상으로는 소강상태. 팽팽한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지만 어떻게 추후상황이 벌어질지에 대해서는 계속 주시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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