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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아세안' 정상들 신남방정책 지지..."다가올 30년 상생 공동체"
Posted : 2019-11-27 21:48
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 부산에서 만나
첫날 환영 만찬에서부터 화합과 미래 메시지 강조
대화 수립 30년 관계 평가하고 미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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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박 3일 동안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가 모두 폐막됐습니다.

인구 6억 명의 아세안 국가들과 평화와 번영의 동아시아 시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도 약속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2009년부터 5년 마다 개최한 세 번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첫날 환영 만찬에서부터 화합과 평화, 미래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다음 날 손을 맞잡은 한·아세안 정상들은 대화 수립 30년의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다가올 30년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조발언) : 다가올 30년, 지금보다 더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평화를 향해 동행하고, 모두를 위해 번영'하는 상생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핵심인 사람과 상생번영, 평화 공동체라는 미래청사진을 아세안 국가 정상들의 합의로 지지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쁘라윳 찬오차 / 태국 총리(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 : 문재인 대통령님의 신남방정책 실행은 '아세안 공동체 비전 2025', 특히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으로 제안했던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트너십 진전이라는 주제와 맥을 같이 합니다.]

한·아세안 교류 확대를 위해 비자 간소화와 항공 자유화를 추진하고 아세안 지역에 대한 우리의 개발원조를 2022년까지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의 협정문 타결을 환영하고 보호무역 흐름에 대한 반대 뜻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산 방문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와 동남아의 평화와 안보가 연결돼 있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 : 아세안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아세안지역안보포럼 등 아세안 주도 지역 협의체를 활용하여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5개 나라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에서는 스마트시티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우리의 경험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텃밭인 인도네시아에 현대차가 1조 8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생산 거점을 확보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조코 위도도 / 인도네시아 대통령 : 우리 존경하는 형님, 문재인 대통령께서 따뜻한 환영을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이번 정부 들어 개최한 가장 큰 다자회의였습니다.

아세안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신남방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정치와 경제의 다변화를 위한 노력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부산 벡스코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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