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조국 딸 허위 인턴 의혹 파상공세..."방문 기록 단 3일·증명서 발급 안했다"

野, 조국 딸 허위 인턴 의혹 파상공세..."방문 기록 단 3일·증명서 발급 안했다"

2019.10.11.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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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허위 인턴 활동 의혹을 두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조 장관 딸의 출입 기록이 3일이고, 인턴증명서를 발급한 기록이 없다면서 관련 의혹에 연루된 교수들의 징계를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고려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연혜 / 자유한국당 의원 : KIST 출입관리시스템을 살펴보니까 조민 학생의 방문증 발급 내역은 단 3일입니다. 이것도 맞죠? (네.) 출입관리시스템이 매우 엄격한데 출입증 없이 출입이 가능합니까?]

[이병권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 출입증 없이 KIST에 여러 사람이 들어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최연혜 / 자유한국당 의원 : 조국 씨가 해명이 누가 한 명이 열면 따라서 들어갔다는데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는 것이죠? (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 KIST에서 인턴증명서 발급한 기록이 있습니까?]

[이병권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 증명서 발급한 기록이 없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 조민 씨가 인턴활동 하면서 무슨 연구를 했는지 결과물이 나온 것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인턴 활동 연루된 교수들) 징계 내릴 예정입니까?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서….) 검찰 수사 이전에 내규에 따라서 징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검찰 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까?]

[이병권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 그 상황의 엄중함을…. (그건 전후가 잘못된 거 아닙니까. 내규는 내규대로 해야 하지 않습니까? 직무유기 아닙니까?) 고려해보겠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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