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회적 신뢰 구축 용기 얻어"

문 대통령 "사회적 신뢰 구축 용기 얻어"

2019.06.15.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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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스톡홀름 인근 살트셰바덴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살트셰바덴은 지난 1938년 스웨덴 노사가 대타협을 이뤄 사회적 대화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살트셰바덴 협약'이 체결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문 대통령은 뢰벤 총리에게서 사회적 신뢰 구축의 경험을 배우고 많은 용기를 얻었다면서, 한국도 혁신과 포용을 위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산업 분야 양국 협력을 확대하고, 포용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교류, 한반도 평화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대응에도 양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스타트업 협력, 신산업 분야 협력, 방산 군수 협력을 위한 정부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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