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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지난달 발사체를 쏜 데 이어 불과 닷새 만인 어제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발사에 대해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는데,북한의 의도는 무엇이며 향후 전망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일단 앞서 강태욱 기자가 전한 내용을 보면 미군 당국도 탄도미사일로 규정을 했다, 여기까지 소식이 나온 건데 일단 발사체가 어떤 것인지부터 한번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합참 또 군 당국에서 발표가 있었고 또 미국 쪽에서도 정보가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보면 거의 다 정보가 나오기는 나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다시피 평안북도 구성에서 어제 4시 29분과 49분 두 차례에 걸쳐서 단거리 발사체가 발사가 됐는데 그것은 현재로서 봐서는...
[앵커]
다시 한 번 화면 주시고 이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원래는 신오리라고 최초에 얘기를 했다가 평안북도 구성 지역으로 정리가 됐고요.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기가 발사가 됐는데 하나는 동쪽으로 날아가서 270km, 또 하나는 420km를 날아갔다. 그런데 여기서 고도가 50km다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비행 거리가 420km가 되면 정상적인 탄도미사일이라면 저 고도가 100km가 나와야 됩니다. 그런데 저게 100km가 아니고 지금 50km로 파악이 됐기 때문에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미사일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420km가 나갔기 때문에 저 미사일은 평소 같으면 거리만 보면 스커드B, 300km를 나가는 스커드B 아니면 500km를 나가는 스커드C, 둘 중에 하나다, 이렇게 판단을 해볼 수가 있고 스커드B는 300 이상을 못 나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커드C로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스커드C 미사일은 500km를 날아가는데 고도가...
[앵커]
왕선택 기자, 말씀을 끊어 죄송하고요. 일단 국회의 현장이 조금 더 긴박하기 때문에 말씀을 끊었고 바로 다시 한 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신오리까지는 약 120km가 떨어져 있고 그다음에 구성까지는 약 190km 정도 이렇게 떨어져 있다, 이걸 저희가 오늘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4시 29분에 하나, 어제 발사가 됐고 그다음에 4시 49분에 발사가 됐는데 그러니까 5월 4일에 발사할 때는 타이어가 붙은... 차륜형 텔을 가지고 그날 발사를 했고요.
그다음에 어저께는 2발 다 궤도형, 궤도형 텔을 가지고 했다는 것을 그걸 우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김민기 의원 말씀하시고 제가 할게요.
[김민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구성이 제일 위에 있고요.
그 밑에 신오리가 있고 평양에서는 거리는 다 했고요.
5월 9일날 2발을 동해 상으로 쐈습니다.
첫 번째 쏜 것이 더 길게 나갔습니다. 420km 정도 나갔고요.
두 번째 쏜 것이 240 정도 나갔는데 이것이 최대 사거리로 나갔는지는 아직 분석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미사일에 대한 분석이 늦게 되는 이유는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이 있어서 늦게 분석이 되고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그리고 이제 원인 분석을 우리 국정원에서 간단하게 했는데 이 원인 분석은 한미 연합 연습, 우리 군의 첨단무기 도입 발표에 반발. 그다음에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 조성 및 내부 갈등 조장을 유도하는 데 의미를 두고 그다음에 우리 국방부에서 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9.19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브리핑에 대한 반발 그리고 지휘적인 군사훈련이다 이렇게,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군부, 주민 불만 전환과 내부 응집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세 가지로 분석을 해왔습니다.
그다음에 이 훈련에 참석한 인원 4명 있었죠. 4명 말씀하시죠.
[김민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바로잡습니다. 아까 비거리가 270에서 420km입니다.
첫 번째 것이 420km 정도, 두 번째 것이 270km 정도였다는 것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그러면 대강 이 정도로 오늘 해서 그래서 그다음 거는 질의가 있으시면 저희가 아는 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는 없으셨는지.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지금 분석 중이라고 그렇게 나왔어요. 저희가 5월 4일 한 것도 아직 분석이 안 끝났고...
[앵커]
국회 여야 정보위 간사인 이은재 의원 그리고 김민기 의원이 국정원 정보위에 대한 브리핑 국정원의 브리핑을 정리를 한 건데 미사일 발사체에 대한 것과 또 북한의 의도를 세 가지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정리해 줬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까?
[기자]
어제 저녁에 파악된 것과 다른 것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4시 29분과 4시 49분에 2기가 발사가 됐고 첫 번째 것이 420km, 두 번째 것이 270km를 갔고 어제는 발사대 차량의 바퀴 쪽이 아래쪽이 차륜형 바퀴가 달린 형태였는데, 그러니까 5월 4일은 바퀴형이었는데 어제는 궤도형이었다. 이런 것들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다 공개가 된 내용이고. 조금이라도 새로 나온 것을 내용을 본다면 군에서 왜 이렇게 분석이 늦느냐, 이 부분에 대한 국가정보원이 대신해서 설명한 것이겠죠. 신형무기체계라서 새로 나온 기종이기 때문에 분석이 늦다 이런 설명이 있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원인 분석에 대해서는 기존에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인데 그런 것들 쭉 나열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이 있었다. 그다음에 한국이 최신 첨단무기를 도입한 것, 이것은 F-35 스텔스 전투기를 얘기하는 것이고요. 무기 도입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그다음에 남한 쪽 내부에 안보 불안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있다. 그리고 남한 쪽에 내부 갈등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있고 그다음에 국방부가 지난 5월 4일에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서 9.19 군사합의 취지를 위반하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내놓았죠. 거기에 대한 반발이라는, 거기에 대해서 반발해서 어제 또 쐈다 이런 말이 있다는 것이고 기본적으로는 또 북한이 자위적인, 통상적인 군사훈련이다라는 의미도 들어 있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북한의 주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 어쩌면 체제 결속을 위해서 어제와 같은 무기 발사를 했다, 이런 국가정보원의 설명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화면을 막 꺼지기 전에 들은 내용은 기자가 이것이 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에 대한 분석이 어떻게 정리가 됐느냐 이렇게 질문을 해 보니까 이은재 국회의원께서는 아직 국가정보원은 분석 중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어느 쪽이라고는 말을 하지 않았고 분석 중이다, 이렇게 답을 했다. 거기까지 들었습니다.
[앵커]
탄도미사일에 대한 부분은 아직은 분석 중이다까지.
[기자]
사실 이 부분은 기술적으로 보면 거의 의미가 없는 내용입니다. 미사일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탄도미사일 아니면 순항미사일. 그런데 내륙, 평북 구성에서 동해를 향해서 쐈다. 순항미사일이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탄도미사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를 갖고 계속 질문하는 건 굉장히 어색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에서는.
[기자]
그러니까 탄도미사일이죠.
[앵커]
탄도미사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자]
미사일은 딱 두 가지 종류밖에 없습니다. 탄도미사일 아니면 순항미사일. 그런데 평북 구성에서 동쪽으로 쐈다, 그러면 순항미사일일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탄도미사일이죠.
[앵커]
그러면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지난 4일에 발사된 건 우리도 그렇고요. 미국 군 당국도 발사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번에는 지금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단거리라는 요소가 있고 미사일이라는 요소가 있죠. 지난 5월 4일에는 그것이 미사일인지 아닌지 헷갈렸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240km를 갔습니다. 그런데 240km를 가면 미사일이 아닌 로켓포도 240km를 갈 수 있고요. KN-02라고 하는 미사일이 있는데 그것도 240km를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어느 쪽인지 정확하게 몰랐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분석을 하느라 아마도 발사체라는 표현을 쓴 것 같고요. 어제 와서는 이것이 거리가 420km가 갔고 어떠한 북한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로켓포도 420km를 날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미사일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미사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것은 너무나 문제가 심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이기 때문에 미사일이라고 한 것이고 미사일은 미사일인데 그러면 미사일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추진 방식으로 봐서 딱 두 개밖에 없어요. 탄도미사일 아니면 순항미사일. 그런데 그다음 단계에 가면 이것이 단거리냐 중거리냐 장거리냐 이 구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거기에서 중거리나 장거리가 아니라 단거리다 그 구분을 해 준 것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 보니 한미 당국도 비교적 빨리 지난 4일 발사체에 비해서는 미사일이라는 표현을 공식화하지 않았나 그런 배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왜 쐈느냐가 지금 상황에서는 관건이지 않겠습니까? 북한의 의도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는데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서 지난 4일의 발사체에 대해서 자위적인 군사훈련이었다 이런 반응을 내놨거든요. 외무성 대변인의 발언이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지난 4일 발사체에 대해서는. 이번 같은 경우는 닷새 만에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북한이 똑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자위훈련 차원에서 발사가 이루어졌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노동신문에 크게 보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고 이것은 통상적인 훈련 차원에서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도한 것 자체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남한과 미국을 향한 메시지 전달 의도가 있습니다,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국가정보원의 판단도 있고 저도 여기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 동의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남측과 미국을 나눠서 북한이 보내고 있는 메시지를 한번 분석해 볼까요?
[기자]
조금 다릅니다. 남쪽에 대해서는 남북 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 관계가 깨졌다라고 하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지난해 초부터 하노이 정상회담 그 어간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 관계가 그야말로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가 있고요. 미국에 대해서는 북미 비핵화 협상 이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원하는 방식대로 따라와 달라라고 하는 압박이 있고 만약에 북한이 원하는 방식을 미국이 정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2017년과 같은 시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사를 심각하게 여긴다고 언급을 했는데 지금 미국의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기자]
미국은 아직까지는 이것이 소형 미사일이고 단거리 미사일이고 그래서 약속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UN 안보리에서도 문제를 삼지 않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미국의 대통령도 그렇게 얘기하고 국무장관도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UN 안보리에서 문제 삼지 않겠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얘기는 북한이 굉장히 기분 나쁜 행동을 하고 있지만, 기분 나쁘지만, 굉장히 불쾌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판을 깰 의사가 없다, 이런 메시지를 부분적으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당초 오늘 비건 대표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워킹그룹 그 회의에서도 식량 지원 부분은 원래 당초 의제였고 논의 대상이었는데 지금 보도 자료에도 빠졌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한미가?
[기자]
사실은 이런 분위기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상 대표들이 모여서 인도적인 대북 쌀 지원 얘기를 하면 이것은 쌀 지원을 실제로 할 수도 없고 그런 데서 이런 얘기를 하면 지나치게 유화정책이다, 이런 식의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발사체,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그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갑자기 밀려버린 것이고요. 오늘 같은 날 쌀 지원 얘기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낸다면 이것은 엄청나게 나라 안팎으로 비판을 받을 겁니다.
[앵커]
짧게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지금 상황에서 추가 발사 가능성은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 부분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알고 있는 바로 추가 발사를 할지도 모르겠다. 할지 안 할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보다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저도 그 말을 그대로 받아서 북한이 앞으로 추가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 다만 북한의 설명에 따르면 5월 4일날 발사는 동부전선 화력타격훈련이었습니다. 어제는 서부전선 화력타격훈련이었습니다. 동부와 서부의 훈련이 기본적으로 다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는 추가로 화력타격훈련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해 보기 때문에 며칠 안에 또 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앵커]
그나마 양보를 서로 할 상황은 아니지만 앞서 리포트에서처럼 협상의 판이 완전히 엎어진 건 아니기 때문에.
[기자]
남쪽과 미국이 다릅니다. 남쪽에 대해서는 깨졌습니다. 남쪽에 대해서는 남북 간의 관계는 깨졌다라고 봐야 됩니다. 그건 어쩔 수 없고요. 북미 간에 협상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는데 굉장히 분위기 안 좋은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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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지난달 발사체를 쏜 데 이어 불과 닷새 만인 어제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북한의 연이은 발사에 대해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는데,북한의 의도는 무엇이며 향후 전망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일단 앞서 강태욱 기자가 전한 내용을 보면 미군 당국도 탄도미사일로 규정을 했다, 여기까지 소식이 나온 건데 일단 발사체가 어떤 것인지부터 한번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리 합참 또 군 당국에서 발표가 있었고 또 미국 쪽에서도 정보가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 보면 거의 다 정보가 나오기는 나왔습니다. 지금 화면에 보시다시피 평안북도 구성에서 어제 4시 29분과 49분 두 차례에 걸쳐서 단거리 발사체가 발사가 됐는데 그것은 현재로서 봐서는...
[앵커]
다시 한 번 화면 주시고 이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
발사 장소는 평안북도 원래는 신오리라고 최초에 얘기를 했다가 평안북도 구성 지역으로 정리가 됐고요.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기가 발사가 됐는데 하나는 동쪽으로 날아가서 270km, 또 하나는 420km를 날아갔다. 그런데 여기서 고도가 50km다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비행 거리가 420km가 되면 정상적인 탄도미사일이라면 저 고도가 100km가 나와야 됩니다. 그런데 저게 100km가 아니고 지금 50km로 파악이 됐기 때문에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미사일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 420km가 나갔기 때문에 저 미사일은 평소 같으면 거리만 보면 스커드B, 300km를 나가는 스커드B 아니면 500km를 나가는 스커드C, 둘 중에 하나다, 이렇게 판단을 해볼 수가 있고 스커드B는 300 이상을 못 나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스커드C로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스커드C 미사일은 500km를 날아가는데 고도가...
[앵커]
왕선택 기자, 말씀을 끊어 죄송하고요. 일단 국회의 현장이 조금 더 긴박하기 때문에 말씀을 끊었고 바로 다시 한 번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신오리까지는 약 120km가 떨어져 있고 그다음에 구성까지는 약 190km 정도 이렇게 떨어져 있다, 이걸 저희가 오늘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4시 29분에 하나, 어제 발사가 됐고 그다음에 4시 49분에 발사가 됐는데 그러니까 5월 4일에 발사할 때는 타이어가 붙은... 차륜형 텔을 가지고 그날 발사를 했고요.
그다음에 어저께는 2발 다 궤도형, 궤도형 텔을 가지고 했다는 것을 그걸 우선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김민기 의원 말씀하시고 제가 할게요.
[김민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구성이 제일 위에 있고요.
그 밑에 신오리가 있고 평양에서는 거리는 다 했고요.
5월 9일날 2발을 동해 상으로 쐈습니다.
첫 번째 쏜 것이 더 길게 나갔습니다. 420km 정도 나갔고요.
두 번째 쏜 것이 240 정도 나갔는데 이것이 최대 사거리로 나갔는지는 아직 분석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미사일에 대한 분석이 늦게 되는 이유는 신형 무기체계일 가능성이 있어서 늦게 분석이 되고 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그리고 이제 원인 분석을 우리 국정원에서 간단하게 했는데 이 원인 분석은 한미 연합 연습, 우리 군의 첨단무기 도입 발표에 반발. 그다음에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 조성 및 내부 갈등 조장을 유도하는 데 의미를 두고 그다음에 우리 국방부에서 북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9.19 군사합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브리핑에 대한 반발 그리고 지휘적인 군사훈련이다 이렇게,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군부, 주민 불만 전환과 내부 응집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세 가지로 분석을 해왔습니다.
그다음에 이 훈련에 참석한 인원 4명 있었죠. 4명 말씀하시죠.
[김민기 / 더불어민주당 정보위 간사]
바로잡습니다. 아까 비거리가 270에서 420km입니다.
첫 번째 것이 420km 정도, 두 번째 것이 270km 정도였다는 것으로 보고를 했습니다.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그러면 대강 이 정도로 오늘 해서 그래서 그다음 거는 질의가 있으시면 저희가 아는 대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탄도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고 하는데 그런 얘기는 없으셨는지.
[이은재 / 자유한국당 정보위 간사]
지금 분석 중이라고 그렇게 나왔어요. 저희가 5월 4일 한 것도 아직 분석이 안 끝났고...
[앵커]
국회 여야 정보위 간사인 이은재 의원 그리고 김민기 의원이 국정원 정보위에 대한 브리핑 국정원의 브리핑을 정리를 한 건데 미사일 발사체에 대한 것과 또 북한의 의도를 세 가지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정리해 줬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었습니까?
[기자]
어제 저녁에 파악된 것과 다른 것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4시 29분과 4시 49분에 2기가 발사가 됐고 첫 번째 것이 420km, 두 번째 것이 270km를 갔고 어제는 발사대 차량의 바퀴 쪽이 아래쪽이 차륜형 바퀴가 달린 형태였는데, 그러니까 5월 4일은 바퀴형이었는데 어제는 궤도형이었다. 이런 것들은 어제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다 공개가 된 내용이고. 조금이라도 새로 나온 것을 내용을 본다면 군에서 왜 이렇게 분석이 늦느냐, 이 부분에 대한 국가정보원이 대신해서 설명한 것이겠죠. 신형무기체계라서 새로 나온 기종이기 때문에 분석이 늦다 이런 설명이 있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원인 분석에 대해서는 기존에 다 알고 있는 내용들인데 그런 것들 쭉 나열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를 해 드리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한 반발이 있었다. 그다음에 한국이 최신 첨단무기를 도입한 것, 이것은 F-35 스텔스 전투기를 얘기하는 것이고요. 무기 도입한 것에 대한 반발이다. 그다음에 남한 쪽 내부에 안보 불안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있다. 그리고 남한 쪽에 내부 갈등을 조성하려는 의도도 있고 그다음에 국방부가 지난 5월 4일에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서 9.19 군사합의 취지를 위반하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내놓았죠. 거기에 대한 반발이라는, 거기에 대해서 반발해서 어제 또 쐈다 이런 말이 있다는 것이고 기본적으로는 또 북한이 자위적인, 통상적인 군사훈련이다라는 의미도 들어 있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북한의 주민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서 어쩌면 체제 결속을 위해서 어제와 같은 무기 발사를 했다, 이런 국가정보원의 설명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화면을 막 꺼지기 전에 들은 내용은 기자가 이것이 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에 대한 분석이 어떻게 정리가 됐느냐 이렇게 질문을 해 보니까 이은재 국회의원께서는 아직 국가정보원은 분석 중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어느 쪽이라고는 말을 하지 않았고 분석 중이다, 이렇게 답을 했다. 거기까지 들었습니다.
[앵커]
탄도미사일에 대한 부분은 아직은 분석 중이다까지.
[기자]
사실 이 부분은 기술적으로 보면 거의 의미가 없는 내용입니다. 미사일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탄도미사일 아니면 순항미사일. 그런데 내륙, 평북 구성에서 동해를 향해서 쐈다. 순항미사일이 절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탄도미사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탄도미사일이냐 아니냐를 갖고 계속 질문하는 건 굉장히 어색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에서는.
[기자]
그러니까 탄도미사일이죠.
[앵커]
탄도미사일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자]
미사일은 딱 두 가지 종류밖에 없습니다. 탄도미사일 아니면 순항미사일. 그런데 평북 구성에서 동쪽으로 쐈다, 그러면 순항미사일일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탄도미사일이죠.
[앵커]
그러면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지난 4일에 발사된 건 우리도 그렇고요. 미국 군 당국도 발사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번에는 지금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이 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단거리라는 요소가 있고 미사일이라는 요소가 있죠. 지난 5월 4일에는 그것이 미사일인지 아닌지 헷갈렸습니다. 왜냐하면 거리가 240km를 갔습니다. 그런데 240km를 가면 미사일이 아닌 로켓포도 240km를 갈 수 있고요. KN-02라고 하는 미사일이 있는데 그것도 240km를 갈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미사일이기는 하지만. 그런데 어느 쪽인지 정확하게 몰랐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분석을 하느라 아마도 발사체라는 표현을 쓴 것 같고요. 어제 와서는 이것이 거리가 420km가 갔고 어떠한 북한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로켓포도 420km를 날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미사일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에 미사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것은 너무나 문제가 심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말이 안 되는 얘기이기 때문에 미사일이라고 한 것이고 미사일은 미사일인데 그러면 미사일에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추진 방식으로 봐서 딱 두 개밖에 없어요. 탄도미사일 아니면 순항미사일. 그런데 그다음 단계에 가면 이것이 단거리냐 중거리냐 장거리냐 이 구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거기에서 중거리나 장거리가 아니라 단거리다 그 구분을 해 준 것이 되겠습니다.
[앵커]
그렇다 보니 한미 당국도 비교적 빨리 지난 4일 발사체에 비해서는 미사일이라는 표현을 공식화하지 않았나 그런 배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왜 쐈느냐가 지금 상황에서는 관건이지 않겠습니까? 북한의 의도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는데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서 지난 4일의 발사체에 대해서 자위적인 군사훈련이었다 이런 반응을 내놨거든요. 외무성 대변인의 발언이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지난 4일 발사체에 대해서는. 이번 같은 경우는 닷새 만에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기자]
북한이 똑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인 자위훈련 차원에서 발사가 이루어졌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노동신문에 크게 보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이고 이것은 통상적인 훈련 차원에서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보도한 것 자체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남한과 미국을 향한 메시지 전달 의도가 있습니다, 분명히.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아까 국가정보원의 판단도 있고 저도 여기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 동의할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남측과 미국을 나눠서 북한이 보내고 있는 메시지를 한번 분석해 볼까요?
[기자]
조금 다릅니다. 남쪽에 대해서는 남북 관계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뢰 관계가 깨졌다라고 하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는 지난해 초부터 하노이 정상회담 그 어간에 이르기까지 남과 북 관계가 그야말로 협력 관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했는데 그게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강하게 보여주는 신호라고 볼 수가 있고요. 미국에 대해서는 북미 비핵화 협상 이 부분에 대해서 북한이 원하는 방식대로 따라와 달라라고 하는 압박이 있고 만약에 북한이 원하는 방식을 미국이 정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2017년과 같은 시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사를 심각하게 여긴다고 언급을 했는데 지금 미국의 대응은 어떻게 보세요?
[기자]
미국은 아직까지는 이것이 소형 미사일이고 단거리 미사일이고 그래서 약속을 위반하지는 않았다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UN 안보리에서도 문제를 삼지 않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미국의 대통령도 그렇게 얘기하고 국무장관도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UN 안보리에서 문제 삼지 않겠다라고 하는 메시지를 강하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얘기는 북한이 굉장히 기분 나쁜 행동을 하고 있지만, 기분 나쁘지만, 굉장히 불쾌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판을 깰 의사가 없다, 이런 메시지를 부분적으로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당초 오늘 비건 대표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워킹그룹 그 회의에서도 식량 지원 부분은 원래 당초 의제였고 논의 대상이었는데 지금 보도 자료에도 빠졌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한미가?
[기자]
사실은 이런 분위기에서 한국과 미국의 협상 대표들이 모여서 인도적인 대북 쌀 지원 얘기를 하면 이것은 쌀 지원을 실제로 할 수도 없고 그런 데서 이런 얘기를 하면 지나치게 유화정책이다, 이런 식의 비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발사체,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그 문제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 더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갑자기 밀려버린 것이고요. 오늘 같은 날 쌀 지원 얘기를 했다고 보도자료를 낸다면 이것은 엄청나게 나라 안팎으로 비판을 받을 겁니다.
[앵커]
짧게 한 가지만 더 여쭤보면 지금 상황에서 추가 발사 가능성은 예측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 부분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알고 있는 바로 추가 발사를 할지도 모르겠다. 할지 안 할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보다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저도 그 말을 그대로 받아서 북한이 앞으로 추가 발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데 다만 북한의 설명에 따르면 5월 4일날 발사는 동부전선 화력타격훈련이었습니다. 어제는 서부전선 화력타격훈련이었습니다. 동부와 서부의 훈련이 기본적으로 다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는 추가로 화력타격훈련을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해 보기 때문에 며칠 안에 또 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볼 때는.
[앵커]
그나마 양보를 서로 할 상황은 아니지만 앞서 리포트에서처럼 협상의 판이 완전히 엎어진 건 아니기 때문에.
[기자]
남쪽과 미국이 다릅니다. 남쪽에 대해서는 깨졌습니다. 남쪽에 대해서는 남북 간의 관계는 깨졌다라고 봐야 됩니다. 그건 어쩔 수 없고요. 북미 간에 협상은 살아 있습니다. 살아 있는데 굉장히 분위기 안 좋은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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