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평화·번영의 길 찾을 것"

문 대통령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평화·번영의 길 찾을 것"

2019.04.01.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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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며,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어떤 난관이 있어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우리 정부의 일관된 원칙과 대화를 지속해 북미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만난 결과입니다. 한미 양국의 노력에 북한도 호응해 오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대화 재개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바라는 우리 국민과 세계인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길을 찾겠습니다. 막힌 길이면 뚫고, 없는 길이면 만들며 함께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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