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조업 활력이 경제 살리는 길"

문 대통령 "제조업 활력이 경제 살리는 길"

2019.03.19.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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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아세안 3개국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특히 경쟁력이 낮아진 제조업을 되살려야 한다며, 조선과 자동차·반도체 등 전통 주력 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조선업은 작년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되찾았고 올 2월에는 전 세계 선박 발주의 81%를 주도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의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의 보급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지난 연말 발표한 자동차 부품 산업 대책도 신속하게 시행해주기 바랍니다. 메모리 반도체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방안도 신속히 마련해주기 바랍니다. 미래 제조업 발전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여 전통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의 발전이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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