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동창리 동향 주시...핵 실험장은 폭파"

강경화 "동창리 동향 주시...핵 실험장은 폭파"

2019.03.18.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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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미사일 발사장이 있는 북한 동창리와 관련해 정부가 모든 가능성을 놓고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동창리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고, 정부로서도 많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핵 실험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폐기인지 국제전문가들의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풍계리 핵 실험장의 폭파가 있었던 것도 하나의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강 장관은 북·미 협상 재개와 관련해 미국 측은 명확히 의지를 밝혔고, 북한의 입장도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회견을 분석해보면 그런 의지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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