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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두 딸이 수억 원대 예금을 신고해 증여세 탈루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접수된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박 후보자는 가족 재산으로 모두 19억여만 원을 신고했고, 이 가운데 둘째 딸은 1억8천여만 원, 셋째 딸은 2억여 원의 예금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31살 둘째 딸의 경우 최고 소득이 2년 전 3천5백만 원 정도였고,
외국계 금융회사 홍콩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셋째 딸 역시 26살에 불과해 직장생활 경력이 몇 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딸의 소득과 나이에 비해 보유 예금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박 후보자로부터 증여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의 큰 딸은 결혼해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두 딸의 예금 모두 본인들의 근로소득이라며, 특히 셋째딸은 본인보다 연봉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의혹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조만간 문체부 대변인실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화 관련 단체들은 CJ 계열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박 후보자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일해왔다며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예정된 박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대기업 사외 이사 전력과 함께 자녀들의 억대 예금이 근로 소득인지, 증여에 의한 것인지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접수된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박 후보자는 가족 재산으로 모두 19억여만 원을 신고했고, 이 가운데 둘째 딸은 1억8천여만 원, 셋째 딸은 2억여 원의 예금을 각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는 31살 둘째 딸의 경우 최고 소득이 2년 전 3천5백만 원 정도였고,
외국계 금융회사 홍콩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셋째 딸 역시 26살에 불과해 직장생활 경력이 몇 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딸의 소득과 나이에 비해 보유 예금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박 후보자로부터 증여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박 후보자의 큰 딸은 결혼해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두 딸의 예금 모두 본인들의 근로소득이라며, 특히 셋째딸은 본인보다 연봉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의혹에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조만간 문체부 대변인실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영화 관련 단체들은 CJ 계열의 사외이사를 역임한 박 후보자가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일해왔다며 반대 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예정된 박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대기업 사외 이사 전력과 함께 자녀들의 억대 예금이 근로 소득인지, 증여에 의한 것인지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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