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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지난 싱가포르에 동행했던 통역관 김주성 대신 여성 통역관 신혜영이 배석됐다.
27일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첫 회담 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신혜영 통역관을 대동한 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경청했다.
이날 저녁 백악관은 친교 만찬을 앞두고 보도 자료를 통해 김 위원장의 통역관으로 'Ms. 신혜영'(Ms. Sin Hye Yong)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싱가포르 '제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김주성 통역관을 대동했기에 취재진들의 궁금증을 불렀다.
지난해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방북했을 당시에도 김주성 대신 여성 통역관이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통역을 맡은 여성 통역관이 신혜영과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첫 만남은 약 2시간 20분 만에 종료됐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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