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한미 정상 통화...문 대통령 "남북경제협력 떠맡는 역할 하겠다"

[YTN 실시간뉴스] 한미 정상 통화...문 대통령 "남북경제협력 떠맡는 역할 하겠다"

2019.02.20. 오전 0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어젯밤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비핵화 상응 조치를 위해 한국이 남북경협 사업을 떠맡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목표는 분명하지만 특별히 서두를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 미국의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새벽 하노이로 출발했습니다. 북한 김혁철 특별대표 일행도 오늘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양측간 의제 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평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탄핵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며 처음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오늘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돼 해당 지역 공공기관에는 차량 2부제가 적용되고 공공작업장은 단축 운영됩니다. 예비저감조치는 다음 날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것에 대비한 조치로 오늘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임금 보전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지만, 민주노총은 명백한 개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돼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