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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민기 앵커
■ 출연 : 김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이 임명된 뒤, 여야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2월 임시국회 개최도 불투명해졌는데요. 정국 상황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임명하면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했는데 이 사태를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현]
일단은 두 번에 걸쳐서 요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일방적으로 안행위 소집에 대해서 이유를 들어서 파기를 한 겁니다.
첫 번째로는 문자를 보내서 불참을 하겠다라고 통보했고 그다음에 전화통화는 했지만 협의 과정 없이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개최를 못하게 했는데요. 이유는 정치를 관여했다라는 건데 사실은 정치 관여는 현직에 있을 때, 그러니까 현직 선관위원의 경우에 정당 가입하거나 정치 관여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시 조해주 교수, 겸임교수였지 않습니까? 이분이 천 번 양보를 해서라도 설사 우리가 실무적으로 잘못이 있어서 실무적으로 특보라는 걸로 임명이 됐다손치더라도 현재 야당이 주장하는 정치 관여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단식농성을 하면서 2월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는 굉장히 좀 어이없는 일이고요. 지금 나경원 원내대표가 등장한 이래 김성태 전 원내대표보다 더 심하게 국회를 가지고 공전시키고 또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해주 선관위원은 그러니까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뛰어나고요. 그다음에 선거에 관련돼서 굉장히 오랫동안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적임자다라고 보여지고 도리없이 대통령께서 임명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야당에서 오늘도 아마 로텐더홀에서 단식 5시간 반을 단식이라고 지금 얘기를 하는데 정말 이상한 방식의 단식을 진행 중인 거고요. 온갖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은 아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일단은 절차에 따라서 진행을 했다는 이런 여당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에는 장관급 인사 중에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게 처음이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도 많이 반발하고 있는데.
[이두아]
사실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께서 임명을 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임명한 예는 노무현 정부 때 한 세 번 정도 있었고요. 이명박 정부 때 17차례, 그리고 박근혜 정부 때 한 9차례 정도 된다고 하고요.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번까지 하면 10차례거든요.
그러니까 아직 3년차니까 10차례라고 하면 노무현 정부 때보다도 훨씬 많고 다른 정부 때에 비해서도 횟수가 많은 편이죠. 그리고 지금 언급하신 것처럼 장관급 인사에 있어서 아예 청문보고서 채택과 상관없이 청문회를 아예 개최를 안 하고 채택한 건 이번 정부 들어서 처음이죠. 그런데 이 경우에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관리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실 수도 있고 헌법기관으로서 그 신분과 임기가 헌법과 법률로 보장이 되는 아주 중요한 헌법기관이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위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도 없고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는 게 헌법에 규정돼 있어요. 그냥 조직법에 규정돼 있는 게 아니고 헌법에 규정돼 있는데 이 조 위원은 그전에 공명선거특보로 임명되었다 하더라도 사실 지금은 당적이 없으면 임명은 할 수 있는데요.
자유한국당에서 이렇게 문제 삼는 건 이 사람이 조해주 위원이 상임위원이 되기 때문이죠. 그냥 중앙선거위원회는 위원장하고 상임위원하고 위원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위원장은 보통 대법관이 되기 때문에 상근을 안 해요. 그러니까 상임위원이 장관급으로서 상근을 하면서 위원장을 보좌할 뿐만 아니라 위원장의 명을 받아서 사무처를 총괄합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중앙선관위의 조직을 총괄하는 사람은 상임위원이에요. 그러니까 상임위원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 정당, 특정 정당에 있었던 사람이 상임위원으로 와서 이 중앙선관위 조직을 총괄하고 또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까 내년 총선까지 위원회 임기가 6년이니까 내년 총선까지, 그다음 대선까지도 임기가 지속된다고 생각하니까 야당에서는 예민할 수밖에 없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김현]
일단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되는게요. 특정 정당에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특정 정당의 대선 후보에 공명선거특보로 임명된 사실이 지금 일정 부분...
[김현]
그러니까 백서에 나왔다고 했고 본인은 부인했고요. 그다음에 저희 당에서는 특보로 임명된 사실이 없다라고 정식적으로 공문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러면 청문회를 열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되는데 청문회를 안 연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두 번째는 인사수석을 불러야 된다라고 야당이 주장한 겁니다.
전례가 없는 일을 주장을 해놓고 청문회를 못 열게 만들어 놓고 지금 단식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분이 특정 정당에 가입한 사실도 없고 활동한 사실도 없다라는 것은 저희가 입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분이 앞서 얘기했지만 전문성과 식견과 경험을 말씀을 드렸잖아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을 했고 중앙선관위의 선거실장을 했고요. 그다음에 기획조정실장을 했습니다. 이 경력은 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아마 했던 경력으로 확인이 가능할 거라고 보고 지금 이런 선거에 경험이 풍부한 분이 상임위원으로 된 것은 제가 볼 때 하자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열지 못하게 만든 자유한국당에 귀책 사유가 있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특히 지금 야당의 주장,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의 주장 중에 저희가 확인한 거로는 언론에도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2007년도에 이명박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던 분이 2009년도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한 전례가 있고요, 전 대통령이 임명한 전례가 있고요.
그다음에 2008년도에 한나라당 윤리위원을 했던 분이 2014년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해서 지금도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014년도 새누리당이 추천한 분인데요. 이분은 한나라당 당원이었고 여의도 연구원 이사를 역임했던 분이 선거관리위원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 지금 과도하게 정쟁화시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옳지 않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현명하게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그런 태도로 임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두아]
제가 여기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릴게요. 그러니까 특정 정당에 가입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통령 선거백서와 관련해서 공명선거특보로 조해주 씨 이름이 있었던 것은 확인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활동한 사실이 없고 그 잘못 기재돼 있어서 백서가 잘못 만들어졌다고 인정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실무자의 착오, 대통령 선거백서가 잘못 만들어져 있으니까 거기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사람들은 불안할 것 같아요.
자기도 실무 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렇다면 그 부분은 지금 바른미래당이랑 자유한국당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이거를 법적 대응을 했으니까요. 고발을 했으니까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면서 실무의 착오인지 아니면 정말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는 밝혀낼 것 같은데요.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선거관리위원은 현직이 아니면 그전에 정당을 가입했을 수도 있고 정치에 관여했다 하더라도 임명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내년 총선으로 야당이 이렇게 예민한 상태고 또 제가 누누이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전례에서는 상임위원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상임위원으로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총괄한다는 게 또 다른 위치에 있으니까 야당이 더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런 사안을 이해를 하신다면 사실은 조해주 위원이 아니더라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인재풀은 많을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예민할 때 이분이 우수하겠지만 이분처럼 우수한 분들이 많으면 이런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을 임명하시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고요. 그리고 청문회 과정과 관련해서도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인사수석을 불러서 증인 협상 과정에서 결렬돼서 불참하고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또 야당의 주장을 들어보면 야당은 24일 오전까지도 청문회 의향이 있었다고 의사전달을 하고 있었다고 하고요.
이채익 간사는 전화랑 문자 이런 게 잘 안 됐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으니까 물론 청문회 자체가 개최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양쪽 다 책임이 있을 수도 있죠.
[앵커]
두 분 말씀이 많이 뜨거운 걸 보듯이 여야가 이 쟁점이 굉장히 치열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도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당에서는 이거에 대해서 5시간 반씩 하는 단식이 무슨 단식이냐, 이렇게 얘기를 또 했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시죠.
[김현]
단식은 굶는 거잖아요. 굶고 자신들의 정치적 집단과 개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하게 돼 있는데 최근에 야당의 단식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 니다. 정쟁화 또는 정략화의 한 수단으로 삼는데요.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5시간 반을 로텐더홀에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아침 8시 먹고 와서 9시부터 2시 반까지 있다가 점심 먹으면 되는 거거든요. 이거는 단식이라는 말 자체를 쓰는 것이 정말 이상하고요.
이거는 사실은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이고, 독립된 헌법기관이고 국회의원들의 하나하나 행위는 정치행위는 그야말로 국민들로부터 다 평가를 받는 건데 정말 조롱 섞인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행동과 행태다.
이거는 제가 볼 때는 뉴스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인데요. 이거는 참 곤란하다라고 봅니다. 5시간 반을 가지고 조를 편성해서 쭉 하겠다는 건데. 지금 글쎄요, 이렇게 우리가 방송에 나와서 이걸 주제로 삼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목적 달성은 하신 것 같은데요.
국민들이 볼 때는 굉장히 좀 납득하기 불가한 행동이고 정말 이거는 기네스북감의 단식농성 퍼포먼스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저도 그 표를 봤습니다만 5시간 반 정도로 진행이 되더라고요. 그 나머지 시간에는 단식을 안 하는 건가요?
[이두아]
그러니까 저도 사실 들어오면서 김 의원님하고 말씀을 나눴는데 릴레이 농성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단식농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게 아닌가. 저도 우호적인 입장에서도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가 이거를 항상 달을 가리킬 때 손가락을 보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본질을 봐야 될 텐데요.
야당이 선택한 방법은 사실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야당이 왜 이런 방법을 선택했는지, 야당이 이 방법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뭔지가 사실 국민들한테는 더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방법을 잘못 선택한 것도 야당의 잘못이겠지만요.
그런데 사실 이 경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얼마나 상임위원이 중요한지는 보통 일반인들이 알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야당이 이 부분을 알리기 위해서 선거관리의 중립성이라든지 공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한 것 같은데요. 릴레이 농성을 하게 된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여당 국회의원만 해 봤었는데 여당 국회의원 할 때 야당 의원들이 왜 단식농성을 하고 농성을 많이 하고 피켓을 많이 들고. 그게 좀 이해가 안 됐었거든요. 여러 가지 방법을 보고. 그런데 역지사지가 되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뉴스 가치라기보다는 이슈를 사람들한테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선택할 수 있는 야당의 방법이 그렇게 많지 않구나.
그리고 또 적절하든 부적절하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지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해주 상임위원의 선거와 관련돼서, 선출과 관련된 야당의 이의제기 방식이고요. 제가 또 안타까운 건 사실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을 잘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어떤 철학 교수님이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소통이라는 게 경청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의견을 듣고 반영을 해 줘야 그게 소통이라고, 실질적인 의미의. 그런데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 된 경우에도 임명을 하신 사례가 벌써 노무현 전 대통령은 3회였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3년 차에 10회가 되니까 그때도 야당이 거대 야당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정말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도 한번 생각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김현]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굳이 논점화하지는 않겠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야당의 억지도 많았기 때문에 안 하는데. 이번 말씀드렸던 단식농성 제목이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 릴레이 단식 계획안입니다.
그래서 지금 조해주 상임위원을 임명한 것만 한정해서 한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초권력형 비리 규탄입니다. 그래서 비리 규탄을 초권력형 비리 규탄을 하는 방식이 제가 볼 때는 좀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서 한국당이 지금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어느 정도 정국이 막힌 상황이지 않습니까? 사실은 산적한 논의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표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런 우 려가 나오고 있어요. 대치 상황을 풀어갈 해법이 있는 겁니까?
[김현]
지금 항간에서는 선거법에 대한 논의를 안 하려고 꼼수 쓰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것도 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이거 오래 못 갑니다. 왜냐하면 곧 구정이 다가올 것이고요.
이때도 단식농성을 로텐더홀에서 할 리가 만무하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구정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이번에 좀 지나면 제가 볼 때는 동력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자당 안에서도 이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전당대회가 지금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전당대회 후보들이 부각이 돼야 되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만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불만이 팽배화될 것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주말을 경과해서 해제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오래 못 갈 것이다. 야권에서도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해법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두아]
국회 보이콧에 대해서는 또 사실 저희가 항상 여당일 때 했던 얘기가 있는데요. 국회에 들어와서 야당이 장을 열어야지이렇게 보이콧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야당이 이렇게 이런 방법도 선택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어느 시점엔가는 2월에 민생법안이 많기 때문에 사실 1월에 야당에서 국회를 하자고 했는데 그때는 여당에서 반대를 해서 1월에 국회를 못했어요. 그러니까 민생법안이 1월에 통과됐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남아 있는 법안들이 꼭 통과돼야 될 법안이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설날 민심이 또 민생법안과 관련돼서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많을 수 있으니까 야당도 일정 부분 명분이 생기면 민생법안이라든가 이런 부분,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 이걸 또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번에 얘기를 바꿔봐서 요즘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손혜원 의원의 의혹 관련입니다.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여론이 막 시끄러웠는데 지금 목포 민심이 의외의 변수로 떠올랐어요.
[김현]
그러니까 1월 24일날 목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STI 여론조사기관에서 설문을 했습니다. 여기에 보면 목포 원도심 재생 노력이 더 크다라는 설문에 대해서 답이 있고요.
그다음에 보면 항목이 건물 매입에 대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원도심 재생 노력이 58% 그다음에 부동산 투기가 37%라는 답변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위법사항이 없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라는 게 50%고요. 그다음에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하다라는 게 44%입니다.
그다음에 손혜원 의원에 대해 목포가 도움이 될 거냐라는 것은 63%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가 29%고요. 언론들이 목포 현지 실정을 잘 이해하고 보도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이해 못하고 있다가 72% 이해하고 있다가 18%입니다.
그다음에 야당과 언론이 지나치다가 61%고 적절하다가 30%입니다. 이렇게 STI 여론조사 결과를 제가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목포 현지 분위기, 그다음에 목포 현지 언론의 분위기와 중앙 일간지 언론과 일부 종이매체들의 보도하고는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손혜원 의원이 하고자 했던 도시재생뉴딜 사업, 이 부분에 대한 목포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고 그다음에 야당이 현지에 갔다가 와서 사실은 공격 포인트를 굉장히 좀 약화시키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손혜원 의원이 마치 범법자인 것처럼 굉장히 공격을 원내대표를 포함해서 야당에서 공격의 수위가 높았는데 지금은 초권력형 게이트라고 해서 단식농성에서 손혜원 의원의 이름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놓고 보더라도 현지에 다녀온 야당이, 특히 자유한국당이 이 문제를 길게 끌고 갔을 때 호남 민심이 더욱더 악화될 거다라는 걸 반증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야당에서는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두아]
일단 법률적인 문제는 지금 고소, 고발이 돼 있으니까 실질적으로 그런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 기밀누설에 해당하는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인지, 금융거래실명제 외반인지, 또 공직자 재산 등록에 대해서 위반 사례가 있는지 그거는 밝혀질 것 같고요.
그런데 사실 기본적으로 저희가 이런 법률 위반과 관련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나중에 혹시 사실관계에서 유죄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양형 자체가 그렇게 높지 않은 거거든요. 그리고 유무죄는 알 수가 없어요, 지금. 그렇지만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법률적인 수사결과가 끝나고 나서 그 부분을 따져봐야 될 텐데요.
저도 국회의원을 잠깐 해봤지만 국회의원의 권한이 이렇게 큰 줄 몰랐었는데. 그리고 주변에 국회의원들이나 전현직 국회의원들한테 물어봤으면 손혜원 의원의 경우에 그런 사례가 본인에게 있었을 때 그러니까 선의를 갖고 이렇게 목포 구도심을 도시재생을 해야겠고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걸 공익캠페인으로 끌고 가거나 사회단체나 지방자치단체에 맡겼지 본인이 주변 사람들한테 직접 사게 하거나 이러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는 게 정무적인 판단에 있어서는 좀 아쉬운 게 있지 않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경우에는 이익충돌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그것도 판단해 봐야겠지만. 그런데 이 이익충돌이 발생한다고 해서 반드시 바로 형사처벌이 되지는 않아요.
그런 걸 보면 사실 이 사례는 손혜원 의원의 사례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회의원들과 관련해서 이익충돌 방지에 대해서 명확한 근거 그다음에 규정을 해서 이 부분이 형사처벌로 이어지도록 지금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서 재점화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일단 법적 처벌과는 관련없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이런 말씀이신데. 지금 이것과 관련해서는 또 박지원 의원께서도 처음에는 야비한 정치. 손 의원이 야비한 정치인이다, 이렇게 몰아세웠죠. 이중적으로 많이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현]
일단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박지원 의원의 초기 대응과 그다음에 중간의 대응과 그다음에 최근의 대응이 많이 달라졌지 않습니까. 지금 박지원 의원의 반응이 이렇게 나온 이유는 아까 얘기했던 STI 여론조사기관을 빌리지 않더라도 목포의 민심을 잘 아시는 분일 거라고 봅니다. 체감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앵커]
목포의 민심이 반응했기 때문이다.
[김현]
그다음에 손혜원 의원이 박지원 의원한테 공격하는 이유는 결국은 이 문제, 목포를 발전시키는 문제를 꽤 여러 차례에 걸쳐서 논의를 해오지 않았겠습니까,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계속 번복하니까 세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박지원 의원이 졌다라고 써라라고 얘기를 할 정도라면 정말 진 거죠.
제가 볼 때는 천하의 박지원 의원께서. 그렇다면 목포의 발전 그다음에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 이제는 손혜원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숙의를 해야 될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나누겠습니다. 정말 뜨거운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정국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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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현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이 임명된 뒤, 여야 갈등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2월 임시국회 개최도 불투명해졌는데요. 정국 상황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을 임명하면서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청문회 없이 임명을 강행했는데 이 사태를 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현]
일단은 두 번에 걸쳐서 요청을 했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이 일방적으로 안행위 소집에 대해서 이유를 들어서 파기를 한 겁니다.
첫 번째로는 문자를 보내서 불참을 하겠다라고 통보했고 그다음에 전화통화는 했지만 협의 과정 없이 인사청문회를 사실상 개최를 못하게 했는데요. 이유는 정치를 관여했다라는 건데 사실은 정치 관여는 현직에 있을 때, 그러니까 현직 선관위원의 경우에 정당 가입하거나 정치 관여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시 조해주 교수, 겸임교수였지 않습니까? 이분이 천 번 양보를 해서라도 설사 우리가 실무적으로 잘못이 있어서 실무적으로 특보라는 걸로 임명이 됐다손치더라도 현재 야당이 주장하는 정치 관여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단식농성을 하면서 2월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하겠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국민들이 볼 때는 굉장히 좀 어이없는 일이고요. 지금 나경원 원내대표가 등장한 이래 김성태 전 원내대표보다 더 심하게 국회를 가지고 공전시키고 또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결국은 조해주 선관위원은 그러니까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뛰어나고요. 그다음에 선거에 관련돼서 굉장히 오랫동안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적임자다라고 보여지고 도리없이 대통령께서 임명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야당에서 오늘도 아마 로텐더홀에서 단식 5시간 반을 단식이라고 지금 얘기를 하는데 정말 이상한 방식의 단식을 진행 중인 거고요. 온갖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은 아셔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일단은 절차에 따라서 진행을 했다는 이런 여당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이번 정부 출범 이후에는 장관급 인사 중에서 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게 처음이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도 많이 반발하고 있는데.
[이두아]
사실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아도 대통령께서 임명을 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 임명한 예는 노무현 정부 때 한 세 번 정도 있었고요. 이명박 정부 때 17차례, 그리고 박근혜 정부 때 한 9차례 정도 된다고 하고요. 문재인 정부에서는 이번까지 하면 10차례거든요.
그러니까 아직 3년차니까 10차례라고 하면 노무현 정부 때보다도 훨씬 많고 다른 정부 때에 비해서도 횟수가 많은 편이죠. 그리고 지금 언급하신 것처럼 장관급 인사에 있어서 아예 청문보고서 채택과 상관없이 청문회를 아예 개최를 안 하고 채택한 건 이번 정부 들어서 처음이죠. 그런데 이 경우에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선거관리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실 수도 있고 헌법기관으로서 그 신분과 임기가 헌법과 법률로 보장이 되는 아주 중요한 헌법기관이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위원은 정당에 가입할 수도 없고 정치에 관여할 수 없다는 게 헌법에 규정돼 있어요. 그냥 조직법에 규정돼 있는 게 아니고 헌법에 규정돼 있는데 이 조 위원은 그전에 공명선거특보로 임명되었다 하더라도 사실 지금은 당적이 없으면 임명은 할 수 있는데요.
자유한국당에서 이렇게 문제 삼는 건 이 사람이 조해주 위원이 상임위원이 되기 때문이죠. 그냥 중앙선거위원회는 위원장하고 상임위원하고 위원으로 구성이 되는데요. 위원장은 보통 대법관이 되기 때문에 상근을 안 해요. 그러니까 상임위원이 장관급으로서 상근을 하면서 위원장을 보좌할 뿐만 아니라 위원장의 명을 받아서 사무처를 총괄합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중앙선관위의 조직을 총괄하는 사람은 상임위원이에요. 그러니까 상임위원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일정 정당, 특정 정당에 있었던 사람이 상임위원으로 와서 이 중앙선관위 조직을 총괄하고 또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까 내년 총선까지 위원회 임기가 6년이니까 내년 총선까지, 그다음 대선까지도 임기가 지속된다고 생각하니까 야당에서는 예민할 수밖에 없는 사안인 것 같습니다.
[김현]
일단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되는게요. 특정 정당에 있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이두아]
그러니까 특정 정당의 대선 후보에 공명선거특보로 임명된 사실이 지금 일정 부분...
[김현]
그러니까 백서에 나왔다고 했고 본인은 부인했고요. 그다음에 저희 당에서는 특보로 임명된 사실이 없다라고 정식적으로 공문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러면 청문회를 열어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되는데 청문회를 안 연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두 번째는 인사수석을 불러야 된다라고 야당이 주장한 겁니다.
전례가 없는 일을 주장을 해놓고 청문회를 못 열게 만들어 놓고 지금 단식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이분이 특정 정당에 가입한 사실도 없고 활동한 사실도 없다라는 것은 저희가 입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분이 앞서 얘기했지만 전문성과 식견과 경험을 말씀을 드렸잖아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을 했고 중앙선관위의 선거실장을 했고요. 그다음에 기획조정실장을 했습니다. 이 경력은 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아마 했던 경력으로 확인이 가능할 거라고 보고 지금 이런 선거에 경험이 풍부한 분이 상임위원으로 된 것은 제가 볼 때 하자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열지 못하게 만든 자유한국당에 귀책 사유가 있다라고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특히 지금 야당의 주장,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의 주장 중에 저희가 확인한 거로는 언론에도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2007년도에 이명박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던 분이 2009년도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한 전례가 있고요, 전 대통령이 임명한 전례가 있고요.
그다음에 2008년도에 한나라당 윤리위원을 했던 분이 2014년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해서 지금도 선거관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2014년도 새누리당이 추천한 분인데요. 이분은 한나라당 당원이었고 여의도 연구원 이사를 역임했던 분이 선거관리위원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이 지금 과도하게 정쟁화시키는 것은 제가 볼 때는 옳지 않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현명하게 국민들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그런 태도로 임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두아]
제가 여기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릴게요. 그러니까 특정 정당에 가입을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통령 선거백서와 관련해서 공명선거특보로 조해주 씨 이름이 있었던 것은 확인이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활동한 사실이 없고 그 잘못 기재돼 있어서 백서가 잘못 만들어졌다고 인정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실무자의 착오, 대통령 선거백서가 잘못 만들어져 있으니까 거기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사람들은 불안할 것 같아요.
자기도 실무 착오가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렇다면 그 부분은 지금 바른미래당이랑 자유한국당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이거를 법적 대응을 했으니까요. 고발을 했으니까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하면서 실무의 착오인지 아니면 정말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는 밝혀낼 것 같은데요.
제가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선거관리위원은 현직이 아니면 그전에 정당을 가입했을 수도 있고 정치에 관여했다 하더라도 임명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내년 총선으로 야당이 이렇게 예민한 상태고 또 제가 누누이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전례에서는 상임위원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상임위원으로 있으면서 실질적으로 총괄한다는 게 또 다른 위치에 있으니까 야당이 더 예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런 사안을 이해를 하신다면 사실은 조해주 위원이 아니더라도,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인재풀은 많을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예민할 때 이분이 우수하겠지만 이분처럼 우수한 분들이 많으면 이런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는 사람을 임명하시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고요. 그리고 청문회 과정과 관련해서도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인사수석을 불러서 증인 협상 과정에서 결렬돼서 불참하고 이런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또 야당의 주장을 들어보면 야당은 24일 오전까지도 청문회 의향이 있었다고 의사전달을 하고 있었다고 하고요.
이채익 간사는 전화랑 문자 이런 게 잘 안 됐다, 이런 얘기도 하고 있으니까 물론 청문회 자체가 개최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양쪽 다 책임이 있을 수도 있죠.
[앵커]
두 분 말씀이 많이 뜨거운 걸 보듯이 여야가 이 쟁점이 굉장히 치열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당에서도 릴레이 단식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여당에서는 이거에 대해서 5시간 반씩 하는 단식이 무슨 단식이냐, 이렇게 얘기를 또 했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얘기를 해 주시죠.
[김현]
단식은 굶는 거잖아요. 굶고 자신들의 정치적 집단과 개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하게 돼 있는데 최근에 야당의 단식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 니다. 정쟁화 또는 정략화의 한 수단으로 삼는데요.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5시간 반을 로텐더홀에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아침 8시 먹고 와서 9시부터 2시 반까지 있다가 점심 먹으면 되는 거거든요. 이거는 단식이라는 말 자체를 쓰는 것이 정말 이상하고요.
이거는 사실은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이고, 독립된 헌법기관이고 국회의원들의 하나하나 행위는 정치행위는 그야말로 국민들로부터 다 평가를 받는 건데 정말 조롱 섞인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행동과 행태다.
이거는 제가 볼 때는 뉴스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인데요. 이거는 참 곤란하다라고 봅니다. 5시간 반을 가지고 조를 편성해서 쭉 하겠다는 건데. 지금 글쎄요, 이렇게 우리가 방송에 나와서 이걸 주제로 삼는 것 자체가 목적이라면 목적 달성은 하신 것 같은데요.
국민들이 볼 때는 굉장히 좀 납득하기 불가한 행동이고 정말 이거는 기네스북감의 단식농성 퍼포먼스다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저도 그 표를 봤습니다만 5시간 반 정도로 진행이 되더라고요. 그 나머지 시간에는 단식을 안 하는 건가요?
[이두아]
그러니까 저도 사실 들어오면서 김 의원님하고 말씀을 나눴는데 릴레이 농성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단식농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게 아닌가. 저도 우호적인 입장에서도 이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그런데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희가 이거를 항상 달을 가리킬 때 손가락을 보면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본질을 봐야 될 텐데요.
야당이 선택한 방법은 사실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야당이 왜 이런 방법을 선택했는지, 야당이 이 방법을 통해서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뭔지가 사실 국민들한테는 더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방법을 잘못 선택한 것도 야당의 잘못이겠지만요.
그런데 사실 이 경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얼마나 상임위원이 중요한지는 보통 일반인들이 알기는 쉽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야당이 이 부분을 알리기 위해서 선거관리의 중립성이라든지 공정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한 것 같은데요. 릴레이 농성을 하게 된 것 같은데.
사실 저는 여당 국회의원만 해 봤었는데 여당 국회의원 할 때 야당 의원들이 왜 단식농성을 하고 농성을 많이 하고 피켓을 많이 들고. 그게 좀 이해가 안 됐었거든요. 여러 가지 방법을 보고. 그런데 역지사지가 되니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뉴스 가치라기보다는 이슈를 사람들한테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선택할 수 있는 야당의 방법이 그렇게 많지 않구나.
그리고 또 적절하든 부적절하든 또 이 부분에 대해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지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해주 상임위원의 선거와 관련돼서, 선출과 관련된 야당의 이의제기 방식이고요. 제가 또 안타까운 건 사실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을 잘하시는 분이잖아요.
그런데 어떤 철학 교수님이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소통이라는 게 경청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의견을 듣고 반영을 해 줘야 그게 소통이라고, 실질적인 의미의. 그런데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안 된 경우에도 임명을 하신 사례가 벌써 노무현 전 대통령은 3회였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3년 차에 10회가 되니까 그때도 야당이 거대 야당이었거든요. 그렇다면 정말 실질적인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도 한번 생각해볼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김현]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굳이 논점화하지는 않겠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야당의 억지도 많았기 때문에 안 하는데. 이번 말씀드렸던 단식농성 제목이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형 비리 규탄 릴레이 단식 계획안입니다.
그래서 지금 조해주 상임위원을 임명한 것만 한정해서 한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초권력형 비리 규탄입니다. 그래서 비리 규탄을 초권력형 비리 규탄을 하는 방식이 제가 볼 때는 좀 이상하고 그렇습니다.
[앵커]
그러면서 한국당이 지금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어느 정도 정국이 막힌 상황이지 않습니까? 사실은 산적한 논의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표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런 우 려가 나오고 있어요. 대치 상황을 풀어갈 해법이 있는 겁니까?
[김현]
지금 항간에서는 선거법에 대한 논의를 안 하려고 꼼수 쓰는 것 아니냐라고 하는 것도 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 이거 오래 못 갑니다. 왜냐하면 곧 구정이 다가올 것이고요.
이때도 단식농성을 로텐더홀에서 할 리가 만무하지 않습니까? 제가 볼 때는 구정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지지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하나의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이번에 좀 지나면 제가 볼 때는 동력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자당 안에서도 이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올 것이고요.
두 번째는 전당대회가 지금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전당대회 후보들이 부각이 돼야 되는데 나경원 원내대표만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 불만이 팽배화될 것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주말을 경과해서 해제할 거라고 봅니다.
[앵커]
오래 못 갈 것이다. 야권에서도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해법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두아]
국회 보이콧에 대해서는 또 사실 저희가 항상 여당일 때 했던 얘기가 있는데요. 국회에 들어와서 야당이 장을 열어야지이렇게 보이콧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 야당이 이렇게 이런 방법도 선택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어느 시점엔가는 2월에 민생법안이 많기 때문에 사실 1월에 야당에서 국회를 하자고 했는데 그때는 여당에서 반대를 해서 1월에 국회를 못했어요. 그러니까 민생법안이 1월에 통과됐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남아 있는 법안들이 꼭 통과돼야 될 법안이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설날 민심이 또 민생법안과 관련돼서 그런 부분에 관심이 많을 수 있으니까 야당도 일정 부분 명분이 생기면 민생법안이라든가 이런 부분,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 이걸 또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이번에 얘기를 바꿔봐서 요즘에 가장 뜨거운 이슈가 손혜원 의원의 의혹 관련입니다. 부동산 투기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여론이 막 시끄러웠는데 지금 목포 민심이 의외의 변수로 떠올랐어요.
[김현]
그러니까 1월 24일날 목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STI 여론조사기관에서 설문을 했습니다. 여기에 보면 목포 원도심 재생 노력이 더 크다라는 설문에 대해서 답이 있고요.
그다음에 보면 항목이 건물 매입에 대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원도심 재생 노력이 58% 그다음에 부동산 투기가 37%라는 답변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위법사항이 없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라는 게 50%고요. 그다음에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하다라는 게 44%입니다.
그다음에 손혜원 의원에 대해 목포가 도움이 될 거냐라는 것은 63%입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거다가 29%고요. 언론들이 목포 현지 실정을 잘 이해하고 보도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이해 못하고 있다가 72% 이해하고 있다가 18%입니다.
그다음에 야당과 언론이 지나치다가 61%고 적절하다가 30%입니다. 이렇게 STI 여론조사 결과를 제가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목포 현지 분위기, 그다음에 목포 현지 언론의 분위기와 중앙 일간지 언론과 일부 종이매체들의 보도하고는 상황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손혜원 의원이 하고자 했던 도시재생뉴딜 사업, 이 부분에 대한 목포 시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고 그다음에 야당이 현지에 갔다가 와서 사실은 공격 포인트를 굉장히 좀 약화시키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손혜원 의원이 마치 범법자인 것처럼 굉장히 공격을 원내대표를 포함해서 야당에서 공격의 수위가 높았는데 지금은 초권력형 게이트라고 해서 단식농성에서 손혜원 의원의 이름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놓고 보더라도 현지에 다녀온 야당이, 특히 자유한국당이 이 문제를 길게 끌고 갔을 때 호남 민심이 더욱더 악화될 거다라는 걸 반증하는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야당에서는 조금 다르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두아]
일단 법률적인 문제는 지금 고소, 고발이 돼 있으니까 실질적으로 그런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 기밀누설에 해당하는지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인지, 금융거래실명제 외반인지, 또 공직자 재산 등록에 대해서 위반 사례가 있는지 그거는 밝혀질 것 같고요.
그런데 사실 기본적으로 저희가 이런 법률 위반과 관련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나중에 혹시 사실관계에서 유죄로 인정된다 하더라도 양형 자체가 그렇게 높지 않은 거거든요. 그리고 유무죄는 알 수가 없어요, 지금. 그렇지만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법률적인 수사결과가 끝나고 나서 그 부분을 따져봐야 될 텐데요.
저도 국회의원을 잠깐 해봤지만 국회의원의 권한이 이렇게 큰 줄 몰랐었는데. 그리고 주변에 국회의원들이나 전현직 국회의원들한테 물어봤으면 손혜원 의원의 경우에 그런 사례가 본인에게 있었을 때 그러니까 선의를 갖고 이렇게 목포 구도심을 도시재생을 해야겠고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걸 공익캠페인으로 끌고 가거나 사회단체나 지방자치단체에 맡겼지 본인이 주변 사람들한테 직접 사게 하거나 이러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는 게 정무적인 판단에 있어서는 좀 아쉬운 게 있지 않나.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경우에는 이익충돌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그것도 판단해 봐야겠지만. 그런데 이 이익충돌이 발생한다고 해서 반드시 바로 형사처벌이 되지는 않아요.
그런 걸 보면 사실 이 사례는 손혜원 의원의 사례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국회의원들과 관련해서 이익충돌 방지에 대해서 명확한 근거 그다음에 규정을 해서 이 부분이 형사처벌로 이어지도록 지금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서 재점화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일단 법적 처벌과는 관련없이 부적절한 처신이었다, 이런 말씀이신데. 지금 이것과 관련해서는 또 박지원 의원께서도 처음에는 야비한 정치. 손 의원이 야비한 정치인이다, 이렇게 몰아세웠죠. 이중적으로 많이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현]
일단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박지원 의원의 초기 대응과 그다음에 중간의 대응과 그다음에 최근의 대응이 많이 달라졌지 않습니까. 지금 박지원 의원의 반응이 이렇게 나온 이유는 아까 얘기했던 STI 여론조사기관을 빌리지 않더라도 목포의 민심을 잘 아시는 분일 거라고 봅니다. 체감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앵커]
목포의 민심이 반응했기 때문이다.
[김현]
그다음에 손혜원 의원이 박지원 의원한테 공격하는 이유는 결국은 이 문제, 목포를 발전시키는 문제를 꽤 여러 차례에 걸쳐서 논의를 해오지 않았겠습니까,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입장을 계속 번복하니까 세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박지원 의원이 졌다라고 써라라고 얘기를 할 정도라면 정말 진 거죠.
제가 볼 때는 천하의 박지원 의원께서. 그렇다면 목포의 발전 그다음에 도시재생사업을 위해서 이제는 손혜원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숙의를 해야 될 단계에 접어든 것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나누겠습니다. 정말 뜨거운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정국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두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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