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부, 미세먼지 관련 중국에 저자세 청산해야"

민주평화당 "정부, 미세먼지 관련 중국에 저자세 청산해야"

2019.01.14.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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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중국에 대한 저자세에서 벗어나 할 말은 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정부의 안이한 자세에 대전환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장병완 원내대표는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자동차와 석탄 발전이 큰 원인인 만큼 탈원전 정책도 다시 한 번 점검할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해 다시 논의가 시작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같은 당 우원식 의원이 반박하는 등 논쟁이 벌어진 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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