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靑 조국·임종석 국회 출석...여야, 격돌 예고

오늘 靑 조국·임종석 국회 출석...여야, 격돌 예고

2018.12.31. 오전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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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과 관련해 오늘(31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합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에 나오는 건 지난 2006년 당시 전해철 민정수석 이후 처음으로, 여야는 정권 실세에 대한 비위 첩보 묵살, 민간인 사찰, 블랙리스트 의혹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자체 의혹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을 모두 투입해 윗선 개입 여부와 책임 여부를 따져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법조인 출신인 박범계·박주민 의원으로 운영위원을 보강하고, 이번 의혹이 범법자인 김태우 수사관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라는 점을 알리겠다는 입장입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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