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7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 나서

北, 김정일 7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 나서

2018.12.10. 오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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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주기를 일주일 앞두고 '경제 업적'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2개 지면을 할애해 김 위원장의 경제 분야 행보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풀 가공 공장을 시찰한 일화와 야전 솜옷 차림으로 현지 지도를 했던 일화 등을 언급하며 그에 따른 성과를 부각했습니다.

또 별도 기사를 통해 각지의 생산 현장에서 김 위원장의 '유훈 관철'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는 핵 개발 과정 등 김 위원장의 '국방력 강화' 성과를 부각했던 지난해와 달라진 흐름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들어 경제건설 총력 의지를 선언하며 경제에 방점을 찍은 것과 관련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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