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해외 순방 선물, 내년 봄 공개

문 대통령 해외 순방 선물, 내년 봄 공개

2018.11.13. 오전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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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방문에서 받은 선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교황청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에게서 받은 올리브 나뭇가지와 묵주, 지난해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서 받은 조선시대 칼 등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전시 시기는 문 대통령이 올해 모든 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청와대 관람객이 많아지는 내년 봄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최근 직원 근무동인 여민관에서 지난 7월 인도·싱가포르 방문과 지난달 유럽 순방에서 받은 선물을 공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정부 때 외국 정상에게서 받은 선물은 국가기록원에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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