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민화협, '강제징용 피해 토론회' 개최 합의

남북 민화협, '강제징용 피해 토론회' 개최 합의

2018.11.04.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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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민족화해협력협의회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제 치하 강제 징용 피해자 문제를 논의할 공동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남북 민화협은 어제 오후 금강산에서 남북 민화협 연대모임을 열고 이런 내용의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남북 민화협은 강제 징용 피해자 공동토론회를 진행해 조선인 유골송환 남북 공동추진위원회를 현실적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홍걸 남측 민화협 대표상임의장과 김영대 북측 민화협 회장은 지난 7월 평양에서 만나 강제 징용으로 일본에 간 뒤 숨진 조선인들의 유골을 송환하기 위한 남북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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