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故 노회찬 추모 "정치가 허망하다"

김경수, 故 노회찬 추모 "정치가 허망하다"

2018.07.24.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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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했다. 김 지사는 노 원내대표와 더불어 이른바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았다.

김 지사는 노 원내대표가 사망한 지난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존경하는 분을 잃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치가 허망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라며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이 더 힘들고 가슴 아픕니다. 안타깝고 슬픈 날입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고 있을 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노 원내대표의 유서에는 "경공모로부터 4,000만 원을 받았지만 어떤 청탁과 대가가 없었다. 마땅히 정상적인 후원 절차를 밟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앞으로 나아가기 바란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뉴시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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