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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싱가포르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이 잡혀있는데요, 숙소 주변에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지금 숙소 주변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하는데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오기 전부터 이곳 주변 도로는 이렇게 통제가 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이틀 전이죠, 이틀 전에 도착하면서 이곳은 말 그대로 철통 경계자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세계 각국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온 언론인들이 가득 찼고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바로 세인트레지스 호텔 왼쪽 길 도로는 완전히 통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인트레지스 호텔 앞 도로 역시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안 검색대를 거쳐야 하는데요.
호텔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폭발물을 싣고 있지는 않은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누가 같이 왔을까도 상당한 관심사인데요, 북한 핵심 인사들을 대거 대동했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이곳 싱가포르에 들어온 핵심 인사들, 그러니까 대외 관련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확인한 것으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 등이 일단 함께 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햐비행기가 창이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그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간 차 외에 버스 등의 다른 수행원단들이 탑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행원단들의 모습을 보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북한의 대외 관련 분야 핵심 인사들이기 때문에 북한 당국 역시 북한 정부 역시 이번 정상회담을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
지금 아직까지 최종 확인되지 않은 점도 있는 것 같은데 한 가지 또 궁금했던 점이 동생 김여정이 왔는가 이 부분도 상당히 관심사였는데 어떻게 확인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현지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아직 확인을 하지 못한 부분이라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김여정,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겸 당부장이 먼저 싱가포르에 입국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우리 쪽에 확인이 되진 않았지만 동행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크다라는 이야기가 현지에서는 일단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인이 되면 추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동 방법도 중국 항공기를 탔을까, 아니면 참매1호를 탔을 때 이 부분도 혼선이 있는데 어떤 항공기를 타고 왔는지 확인이 되었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오늘 아침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근처에 순안공항이 있습니다.
이 순안공항에서 싱가포르까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올 것이냐에 대한 관심도 컸습니다.
평양순안공항에서 오늘 뜻 비행기가 모두 3대인데요.
그 가운데 수송기 한 대와 중국의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 한 대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1호 이렇게 3대가 떴습니다.
이 가운데 과연 김정은 위원장이 어디에 탈 것인가. 참매1호, 그러니까 기존 비행기에 탔을 것인지 임차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를 탔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현재 확인된 바로는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기를 타고 오늘 오후 2시 40분쯤에 이곳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착륙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도 좀 짚어보죠. 오늘 밤에 리센룽 총리와 회담이 잡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싱가포르 외무부가 일선 기자들에게 공지한 내용이 있습니다.
앞서 앵커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오후에 들어왔고요.
오늘 밤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들어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각각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개별적인 회담이 잡혀있습니다.
일단 오늘 밤에는 한국 시각으로 7시 반쯤에 김정은 위원장과 리센룽 총리의 개별회담이 잡혀 있고요.
개별회담은 리센룽 총리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라이브를 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외무부에서 조금 전 밝혔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시각으로 7시 반으로, 조금 있으면 이곳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회담이 모레이기 때문에 내일 하루 종일 일정이 어떻게 될지 여러 가지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밤에 리센룽 총리를 만날 예정인데 내일은 아직 추가로 별도의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오기 전에 이곳에 김창선 부장을 포함해서 실무 준비를 했던 사람들이죠.
그리고 다른 김성혜 국장을 포함해서 그동안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한과 실무접촉을 했던 준비단들이 계속 비핵화 의제와 관련해서 논의를 해 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내일 하루는 일정이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레 12일 회담 준비를 차분히 할 가능성도 있고요.
양측을, 그러니까 실무진들의 북미 실무접촉 결과를 보고 받으면서 오는 12일 회담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대응할 것인지 전략을 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경계가 삼엄한 싱가포르 현지 연결해서 내용 들어봤습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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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싱가포르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밤에는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이 잡혀있는데요, 숙소 주변에는 삼엄한 경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지금 숙소 주변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하는데요,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오기 전부터 이곳 주변 도로는 이렇게 통제가 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오후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이틀 전이죠, 이틀 전에 도착하면서 이곳은 말 그대로 철통 경계자 펼쳐지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세계 각국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온 언론인들이 가득 찼고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바로 세인트레지스 호텔 왼쪽 길 도로는 완전히 통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인트레지스 호텔 앞 도로 역시 4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호텔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보안 검색대를 거쳐야 하는데요.
호텔에 진입하려는 차량이 폭발물을 싣고 있지는 않은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누가 같이 왔을까도 상당한 관심사인데요, 북한 핵심 인사들을 대거 대동했다고 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이곳 싱가포르에 들어온 핵심 인사들, 그러니까 대외 관련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들어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확인한 것으로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겸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 등이 일단 함께 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쯤에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햐비행기가 창이공항에 도착을 했는데요.
그 이후에 김정은 위원장이 타고 간 차 외에 버스 등의 다른 수행원단들이 탑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행원단들의 모습을 보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북한의 대외 관련 분야 핵심 인사들이기 때문에 북한 당국 역시 북한 정부 역시 이번 정상회담을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
지금 아직까지 최종 확인되지 않은 점도 있는 것 같은데 한 가지 또 궁금했던 점이 동생 김여정이 왔는가 이 부분도 상당히 관심사였는데 어떻게 확인되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 현지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제가 아직 확인을 하지 못한 부분이라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김여정,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겸 당부장이 먼저 싱가포르에 입국했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우리 쪽에 확인이 되진 않았지만 동행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크다라는 이야기가 현지에서는 일단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확인이 되면 추가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이동 방법도 중국 항공기를 탔을까, 아니면 참매1호를 탔을 때 이 부분도 혼선이 있는데 어떤 항공기를 타고 왔는지 확인이 되었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오늘 아침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근처에 순안공항이 있습니다.
이 순안공항에서 싱가포르까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올 것이냐에 대한 관심도 컸습니다.
평양순안공항에서 오늘 뜻 비행기가 모두 3대인데요.
그 가운데 수송기 한 대와 중국의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 한 대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1호 이렇게 3대가 떴습니다.
이 가운데 과연 김정은 위원장이 어디에 탈 것인가. 참매1호, 그러니까 기존 비행기에 탔을 것인지 임차한 것으로 추정되는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를 탔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는데 현재 확인된 바로는 김정은 위원장은 이제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747기를 타고 오늘 오후 2시 40분쯤에 이곳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착륙을 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앵커]
김정은 위원장의 일정도 좀 짚어보죠. 오늘 밤에 리센룽 총리와 회담이 잡혀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싱가포르 외무부가 일선 기자들에게 공지한 내용이 있습니다.
앞서 앵커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김정은 위원장이 오후에 들어왔고요.
오늘 밤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들어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각각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개별적인 회담이 잡혀있습니다.
일단 오늘 밤에는 한국 시각으로 7시 반쯤에 김정은 위원장과 리센룽 총리의 개별회담이 잡혀 있고요.
개별회담은 리센룽 총리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라이브를 할 예정이라고 싱가포르외무부에서 조금 전 밝혔습니다.
지금 현재 한국시각으로 7시 반으로, 조금 있으면 이곳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회담이 모레이기 때문에 내일 하루 종일 일정이 어떻게 될지 여러 가지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 현지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오늘은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밤에 리센룽 총리를 만날 예정인데 내일은 아직 추가로 별도의 일정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김정은 위원장이 오기 전에 이곳에 김창선 부장을 포함해서 실무 준비를 했던 사람들이죠.
그리고 다른 김성혜 국장을 포함해서 그동안 판문점 채널을 통해 북한과 실무접촉을 했던 준비단들이 계속 비핵화 의제와 관련해서 논의를 해 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내일 하루는 일정이 비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모레 12일 회담 준비를 차분히 할 가능성도 있고요.
양측을, 그러니까 실무진들의 북미 실무접촉 결과를 보고 받으면서 오는 12일 회담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대응할 것인지 전략을 짜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경계가 삼엄한 싱가포르 현지 연결해서 내용 들어봤습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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