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 평창 관련 실무회담 개최 北에 제의

정부, 15일 평창 관련 실무회담 개최 北에 제의

2018.01.12. 오후 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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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회담을 오는 15일에 열자고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명균 장관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은 오전 10시로, 장소는 고위급 회담과 마찬가지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또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선수 등록 마감 일자가 임박한 만큼 조속히 실무협의를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먼저 북측에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측 제안에 대해 아직 북측의 답변은 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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