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중대급 울릉도 전개 훈련

해병대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해 중대급 부대 전개 훈련에 나섰습니다.

해병대는 지난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일 동안 울릉도에서 중대급 병력 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개 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울릉도에서 해병대 중대급 병력이 상륙해 전개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3년 소대급 전개훈련을 시작한 이후 중대급 훈련으로 확대해 실시한 것이라고 해병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대급 부대가 울릉도에 상륙해 도서 지역의 복잡한 작전환경을 극복하고 도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비해 계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