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尹, 본인 주장만 장황...우이독경에 실망 커"

진성준 "尹, 본인 주장만 장황...우이독경에 실망 커"

2024.04.30.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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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와의 회담에서 본인 주장과 변명만 장황하게 늘어놓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 회담에 배석했던 진 의장은 오늘(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회담 전엔 많이 듣겠다고 얘기한 윤 대통령이 민생회복과 국정 기조 전환 의제들에 일일이 거부 의사만 밝히면서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이독경, '마이웨이' 윤 대통령에 실망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과 정부에 더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겠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입법계획과 정책계획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의장은 앞서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가 회담에서 방송 심의 문제 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언론을 장악할 생각도 전혀 없고 관여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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