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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게 듣는다
Posted : 2017-04-11 22:20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앵커]
5.9 장미대선이 이제 2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가 다섯 분의 대선 주자들을 차례로 모시는 대국민 프러포즈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첫 번째 손님으로 우파 스트롱맨이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모셨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방금 소개한 것 중에서 스트롱맨이라고 했는데 일반 국민들은 스트롱맨을 독재자로 지금 오해를 하고 있는데 독재자는 영어로 딕테이터

(dictator) 입니다. 딕테이터가 독재자이고 스트롱맨은 강인한 지도자라는 그런 뜻입니다. 언론에서 잘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일부에서 독재자라고 했는데 그것은 틀린 말이다. 처음부터 키워드를 정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홍 후보님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오셨

는 데 홍 후보님 뵐 때마다 빨간색 넥타이인 것 같습니다. 빨간색은 어떤 의미입니까, 홍 후보님한테?

[인터뷰]
홍가라서 그렇습니다.

[앵커]
단순히 이름 때문에 그러신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어제 경남지사직을 사퇴하시면서 30일 안에 세상을 놀라게 하겠다 이런 각오를 밝히셨습니다. 이게 어떤 승부수를 갖고 계신 건가요?

[인터뷰]
승부수라기보다는 우리가 지금 대선이 자유한국당에서 어려워지는 가장 큰 원인이 이 대선이 탄핵 대선이라는 겁니다. 탄핵을 당한 정당에서

무슨 할 말이 있느냐. 그것 때문에 국민들이 상당히 지지율도 떨어지고 당도 그렇고 저도 그렇죠.

그런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대선의 프레임이 바뀌었습니다. 탄핵 대선에서 안보 대선으로 이념 프레임이 바뀌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제가 아침에 판문점하고 임진각에 가서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탄핵 당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저희들이 사죄의 말씀드린다.

그러나 지금 한반도 안보 위기가 이렇게 극심한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엄청난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소위 사드 배치, 그거 반대하는 정

당에서 후보가 나오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온전하겠느냐. 예컨대 지금 미국에서 계속 이야기하는 게 선제타격설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미국이라는 나라는요. 자국의 이익이 제일 첫째입니다. 북핵 문제가 이렇게 제기되면 만약 좌파 정부가 들어오면 우리나라에 알려주지 않고

선제타격을 해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94년도에 클린턴 대통령이 영변 핵시설을 폭격을 하려고 했어요. 타격하려고 했죠. 그런데 그때 우리

나라의 YS한테 알려줬어요. YS가 극렬히 반대했어요. 한반도 전쟁난다. 그래 가지고 미국이 그 당시에 타격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좌파 정부가 들어오면 미국이 그거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거 알려주면 바로 북쪽에 알려줘 버릴 건데 그러니까 선제타격은 기습공격

인데 그래서 우리가 대선 프레임이 오늘부터 바뀌었습니다. 원래 이게 일본이나 미국 CNN 같은 미국 방송에서는 벌써 일주일 전부터 칼빈슨

호가 한국으로 가는 것 그 문제부터 시작해서 4월 위기설이 계속 나왔어요. 실시간 생방송으로.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오늘부터 나오기 시

작한 겁니다. 국민들이 불안해할까 싶어서 또 문재인 후보한테 불리할까 싶어서 전부 언론들이 쉬쉬하다가 쉬쉬할 단계가 이미 넘어서버렸거

든요.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여태 우리가 탄핵 대선에서는 굉장히 어려웠는데 이제 안보 대선으로 프레임이 넘어갔기 때문에

또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에서도 사드 문제에 대해서 번복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안보 위기가 심화되고 안보 대선으로 가고 있기 때문

에 저희들로서는 이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게 된 거죠.

[앵커]
탄핵 대선에서 안보 대선으로 프레임이 넘어왔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보수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얼마 전에 수락 연

설에서는 보수의 담벼락 대통령이 되겠다, 이런 말씀을 또 하신 적이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대선 메시지 저희가 영상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 함께 보시죠. 영상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좀 그렇네요.

[앵커]
보수의 담벼락 대통령 되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안보가 상당히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홍준표 후보님의 표현대로 하자면 좌파 진영의 후보들도 지금은 안보를 상당히 강조하고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도 많이 바꾸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한국의 북핵 위기를 탈출하려면 사드 배치만으로도 안 됩니다. 사드 배치가 북에 1000여 기의 미사일이 있는데 그걸 어떻게 다 막겠습

니까? 그것만으로도 안 돼요. 지금 우리가 해야 되는 것은 남북의 핵 균형입니다. 91년도 철수했던 미군의 전술 핵을 우리가 들여와야 됩니다

. 들여와야지 남북 간의 핵 균형이 실현이 될 때 그야말로 무장 평화가 오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핵이 있는 나라하고 핵이 없는 나라는 그건 핵 비대칭전략이라고 합니다, 군사적으로. 그건 아예 비교가 안 됩니다. 그래서 사

드 배치만으로는 지금 우리가 국민들한테 안보를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전술 핵무기 재배치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은 사드도 지금 하지 말라고 여태 난리를 치던 당인데 그걸 어떻게 전술핵을 재배치하려고 하겠습니까? 북한 눈치 보고 중국의 눈치

를 봐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앵커]
최근에는 그래도 입장을 많이 바꿔서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김정은이 두려워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오늘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은이하고 친구하겠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지금 말을 바꿔서 두려워하는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아마 김정은이는 두려워하지 않을

겁니다. 문재인 후보는.

[앵커]
문 후보가 대선주자 회동도 제안을 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인터뷰]
그 부분에 대해서 오늘 내가 입장을 밝힌 게 그건 정치쇼입니다. 말하자면 제대로 되려면 우선 당론부터 사드 배치로 바꾸고 거기다가 국민

이 안정감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술 핵무기도 재배치하는 데 동의를 해야지 국민들이 안심을 하죠. 당론으로 그걸 정

하고 난 뒤에 제의를 해야죠.

[앵커]
당론으로 정한다면 회동에 응하실 계획은 있으십니까?

[인터뷰]
그런데 사드 배치는 바뀔지는 몰라요. 그런데 전술 핵무기 재배치는 바뀔 수가 없을 겁니다.

[앵커]
만약에 홍 후보님께서 대통령이 되신다면 박근혜 정부는 대북 정책이 상당히 강경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그런 기조를 이어가신다고 봐야 될

까요?

[인터뷰]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정책은 단순한 강경 정책이었죠. 그런데 저는 이제는 20년 동안 북핵 제거를 위해서 우리가 노력했으나 그 시간에 북은

핵을 계속 개발을 했어요. 마지막 단계까지 왔어요. 이제는 박근혜 정부에서 하는 것보다도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전술 핵도 재배치하고 북한 11군단, 특수 11군단 20만 명이 되는 특수 정예부대입니다. 그 정예부대에 대응하는 해병 특전사령부를 창설해

서 이제는 힘을 통한 우위를 확보하는 게 그게 국민들을 가장 안심시키는 그런 길입니다.

[앵커]
지금 홍 후보님께서는 30일 안에도 지지율 판도가 여러 번 변할 수 있다고 하시지만 지금 현실만 보면 보수 정당 후보들의 지지율은 좀 낮은

편이고요. 그리고 보수 지지층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상당 부분 가 있는 게 현실이지 않습니까? 이게 움직일 모멘텀이 있다고 보십니

까?

[인터뷰]
안철수 후보가 뜬 것은 불과 닷새입니다. 그렇죠? 안철수 후보가 뜬 것은 불과 닷새인데 그 사이에 문재인 후보 대세론으로 거의 이어져 왔잖

아요. 그런데 제가 문재인 후보의 640만 달러, 노무현 대통령 뇌물 관련 그다음 세월호 관련 그리고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했어요, 바다 이야

기 관련. 그러고 난 뒤에 지지율이 빠졌어요. 빠지면 우리한테 와야 되는데 그것이 우리한테 왜 못 왔느냐? 우리가 탄핵 관련된 정당입니다.

보수 정당.

그렇게 하다 보니까 대안으로 안철수 후보한테 갔는데 그게 불과 안철수 후보가 갑자기 솟아오른 게 5일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요즘 옛날하

고 달라서 SNS가 워낙 발달해서 전파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여론형성의 막바지 가면 2, 3일 만에 여론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안보 대선이 됐으니까 이 나라의 위기가 어떻게 전개될는지 그 전개 상황에 따라서 우리가 아무래도 좌파 후보 둘보다는 안보적인 측

면에서는 강점이 있습니다. 국민들한테 신뢰감도 주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이 어떻게 선택할지 모르는 상황이 올 겁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구도를 보면 홍준표 후보께서는 4자구도가 될 거라고 계속 얘기를 하셨고요. 보수 정당이 합해야 한다고 주장을 여러 번 하셨는

데 유승민 후보 입장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큰집 들어오라고 하지만 여기가 새 집인데 헌 집 왜 가냐,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

니까?

[인터뷰]
그거 내가 대꾸를 안 하려고 합니다. 거기는 어떻게 보면 증발된 정당입니다. 대선 과정에서 증발될 정당이기 때문에 오늘 판문점 가서 성명

서를 발표하면서 이제는 집안 문제에 신경 쓸 시간이 없다. 그것은 각자 알아서 할 일이고 그래서 나는 별로 거기에 대꾸할 생각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자유한국당은 홍준표를 중심으로 안보 정당으로 그리고 서민 정당으로 그렇게 국민들에게 다가갈 겁니다.

[앵커]
앞으로 남은 대선 판도 중에 TV 토론도 상당히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는 분석이 상당히 많습니다. 조금 전에 홍준표 후보께서 수락연설 장면

봤을 때 문재인 후보 만나면 10분 내에 제압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다른 후보들도 동등한 시간이 걸릴까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아니요. 그것은 문 후보가 2년 반 전에 경남 무상급식 파동이 있었을 때 온 적이 있었습니다. 25분 정도 종편에서 생중계 할 때 그때 YTN도

아마 생중계했을 겁니다. 이야기를 해 봤는데 준비가 안 됐어요. 내공도 없으신 것 같고 그래서 우리 당 의원들이 기가 죽어 있기에 저분은

붙여주면 10분 내에 제압할 자신이 있다.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랑 겨루시면 좀 더 시간이 걸릴까요?

[인터뷰]
저는 꼭 그런 뜻이 아니라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앵커]
어쨌든 홍 후보님께서 이른바 거친 입으로 상당히 화제가 많이 되다 보니까 보수의 스트롱맨이다, 이런 별명도 붙으셨고요. 여러 가지 홍준표

의 키워드가 탄생하게 됐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홍준표 후보의 키워드 어떤 게 있는지 저희가 모아봤습니다.

앵그리 홍, 독고다이, 홍트럼프, 스트롱맨. 이 키워드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키워드가 있으십니까?

[인터뷰]
독고다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독고다이가 일본 말로 착각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나라 속어입니다. 혼자 결정하고 그리고 도움 없이 자기 혼자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속어로 독고다이라고 합니다. 일본말은 독고다이고. 그래서 일본말은 독고다이라는 게 특공대라는 뜻이고 독고다이라

는 말은 우리나라 말로 속어입니다. 그래서 여태 저 혼자 결정하고 또 세력 없이 검사 때부터 정치 22년을 해왔죠. 그래서 저는 독고다이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씁니다. 그리고 계파도 없고 그런데 이번에 22년 만에 독고다이가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세력이 생겼어요, 지원 세력이. 그

러니까 저는 든든하죠.

[앵커]
어떠십니까? 독고다이로 지내실 때와 비교해서?

[인터뷰]
지금은 든든하죠. 마음이 푸근하고 든든하죠.

[앵커]
독고다이 정치 인생을 계파 없이 해오셨는데 표현대로 독고다이 정치 인생을 하자면 외로움도 크셨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로움에 익숙합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참 가난해서 5번을 전학을 갔어요. 리어카 끌고 걸어다니면서 그렇게 다니면서

친구가 없습니다. 초등학교 친구가 없습니다. 5번을 전학을 가니까 6년 동안 친구가 없죠.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도 거의 자취를 하면서 혼자

공부하고 혼자 살았고. 대학 때도 그랬고 그래서 독고다이 생활에는 아주 익숙합니다.

[앵커]
정치인 홍준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홍준표 후보님의 인생에 대해서 아는 분들은 많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그래서 홍준표 후

보의 인생 앨범을 좀 준비해 봤습니다. 사진을 보여주실까요? 몸짱이십니다. 언제 사진인가요?

[인터뷰]
대학교 1학년 때입니다.

[앵커]
저때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하셨나 봅니다.

[인터뷰]
제가 태권도를 좀 했습니다.

[앵커]
저때 모습 보고 저희 제작진에서는 탤런트 정우를 닮았다.

[인터뷰]
아닙니다.

[앵커]
젊은 시절에는 미남 소리를 많이 들으셨겠습니다.

[인터뷰]
그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앵커]
한 번도 없으십니까?

[인터뷰]
네.

[앵커]
그다음 사진도 좀 보여주실까요? 어머니 사진인가요?

[인터뷰]
제가 4살 때인가 그럴 겁니다. 저는 우리 어머님을 닮았습니다. 오른쪽에는 우리 작은누님이고 제가 4살 때로 기억을 하는데 우리 집일 겁니

다. 뒷집인가 우리 집인가 그럴 겁니다, 시골에 살 때.

[앵커]
홍 후보님께서 어머님 같은 분 좌절하지 않게 만드는 게 내 마지막 꿈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떤 나라일까요, 저런 나라가?

[인터뷰]
저희 어머님이 문맹입니다. 옛날에 시골에서 저희 아버님은 무학이고. 무학인 아버지하고 문맹인 어머니 사이에서 제가 태어났는데 저를 39

살에 낳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상당히 나이 들어서 낳은 거죠. 저희 아버지가 41살이고. 그런데 저희 어머니가 참 헌신적이었어요.

또 대구에서 우리가 자취를 할 때는 글을 모르기 때문에 시내 나가면 내가 꼭 버스 번호를 적어줍니다. 거기 올 때는 버스번호를 보고 오라고

했는데 참 헌신적이고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손해봐도 참고 자식들한테 헌신적이고, 남편한테 헌신적이고 그래서 저는 어릴 때부터 여자는 다

그런 줄 알았어요. 여자는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저도 집사람하고 결혼하고 아들이 둘이 있는데 아들 둘 낳고 난 뒤부터는 판이하게 달라집디

다.

[앵커]
어떻게 달라지셨습니까?

[인터뷰]
처음에는 제 말을 잘 듣다가 그 뒤로부터는 제가 거꾸로 듣기 시작했죠. 그래서 밤 11시까지 집에 온나, 들어오시오 그러면 어떤 일이 있어도

들어가야 됩니다.

[앵커]
아내분 앞에서는 스트롱맨이 아니신가 봅니다.

[인터뷰]
스트롱맨이 아니고 나는 집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안 하기로 약속을 하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앵커]
지금 사진이 나오고 있는데요. 언제적 사진인가요, 저게?

[인터뷰]
저게 대학교 졸업하던 해일 겁니다.

[앵커]
데이트하던 시절인 건가요?

[인터뷰]
저기가 에버랜드 갔을 때일 겁니다.

[앵커]
아내분께서 이제는 정치적 동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인터뷰]
지금은 저보다 선거운동하는 것은 낫죠. 잘하죠.

[앵커]
아내분이 싫어하는 일을 절대 안 하신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부부싸움 하실 일도 없겠습니다.

[인터뷰]
거의 안 하죠. 안 하는데 제가 참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91년 3월부터 집사람이 그때 조직폭력 수사를 광주에서 처음 시작할 때인데 91년 3

월에 광주지검 가서. 조직폭력을 수사하면 검사가 약점이 많이 잡히니까, 깡패들한테. 술집에 가지 말라고 했어요. 91년 3월부터. 그래서 저

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자 접대부가 나오는 술집은 안 갑니다. 호스티스가 나오는 술집은. 그 약속을 지키니까 가정이 평화가 왔어요.

[앵커]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오늘 비결을 홍준표 후보께서 공개를 해 주셨는데요. 홍준표 후보께서 가정에서는 인기 만점 남편이신 것 같은데 최근

에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아지고 계시지만 넘어야 할 산도 있습니다.

저희가 홍준표 후보가 대선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 한 가지를 준비해 봤는데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여론조사를 해 보면, 홍 후보

님. 비호감도가 1위로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건 아마 갤럽에서 조사한 걸 겁니다. 실제로 갤럽이 나는 그 여론조사 기관을 믿지 않습니다. 믿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실제로 동아일보에

서 여론조사한 것을 보면 비호감도 1위가 문재인 후보입니다. 27%. 홍준표가 비호감도 2위로 21%입니다.

[앵커]
어쨌든 1, 2위를 다투시네요, 두 분이.

[인터뷰]
그런데 비호감도 1, 2위는 나쁜 거 아닙니다. 선거에 있어서는 관심입니다. 비호감이라도 관심을 갖게 되면 자기하고 맞는 정책이 하나 나올

때는 바로 지지로 돌아섭니다. 미국 대선에서도 트럼프가 비호감도 1위였어요. 되잖아요.

[앵커]
혹시 이렇게 기사에서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하실 때 인터넷 기사에 달리는 악성댓글 같은 거 읽어보십니까?

[인터뷰]
전혀 안 봅니다. 악성댓글 그것은 나를 욕하는 사람은 아예 안 찍을 사람이니까 볼 필요 없고 그리고 나를 칭찬하는 사람은 그거 나 칭찬할

건데, 찍어줄 건데 뭐하려고 봅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거 보면 괜히 기분 나빠지니까 나는 아예 댓글을 안 봅니다. 뭐라고 쓰든 간에.

[앵커]
오늘 저희가 SNS에 홍준표 후보님이 출연하신다고 공지를 하고 시청자 분들에게 질문을 보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질문이 올라왔는데 저희

가 좀 추려봤는데요.

첫 번째 질문 보시죠. 홍준표 후보께서 흙수저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롤모델 아니겠습니까. 청년들에게 꼭 해 주고 싶으신 말 간략하게 부탁드

리겠습니다.

[인터뷰]
요즘 청년들이 꿈을 잃어버렸어요. 꿈이 없는 세상이 돼버렸어요. 저희들 때는 진짜 힘들고 굶고 대학 때도 그랬어요. 밥은 못 먹고 해도 꿈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꿈을 향해 가다 보니까 어느 정도 먹고 살게 되고 가정도 이루고 했는데 요즘 청년들은 보니까 꿈이 없어졌어요. 꿈을

갖고 살아줬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질문이 올라왔는데요. 홍준표 후보께서 모래시계 검사다 보니까 이 점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사법고시 존치 문제,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저는 공약으로 사법고시 존치하겠다고 우리가 공약을 다 만들었어요. 지금 로스쿨 제도를 나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앵커]
어떤 점에서 그러신가요?

[인터뷰]
그건 현대판 음서제입니다. 소위 말하는 고려시대에서 하는 음서제입니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사람, 그 사람들이 주로 말하자면 변호사를

나와서 법원 검찰에 들어가거나 그다음에 1류 로펌에 가는 것도 자기 백이 없으면 잘 못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말하자면 백 없는 변호

사들은 나와도 사업이 안 돼요, 변호사가. 그래서 사법고시 시험제 저거는 무조건 저것은 부활해야 돼요. 저건 맞지 않습니다.

사법시험 제도라는 것은 우리가 1000년 동안 고려 광종 때 과거 시험을 도입하고 인재 등용 방법으로. 대한민국에서 1000년 동안 이어져 내

려온 겁니다. 그것을 갖다가 노무현 정부 시절에 사법 개혁한다고 말하자면 지금 로스쿨 다니는 사람한테는 죄송합니다마는 로스쿨에 있는

자제, 고위 관료들이나 판검사들 자제 들어가면 그 사람들은 일류 로펌으로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일류 로펌이나 판, 검사 되는 것도 시험을

쳐서 정당한 실력으로 가야지 로스쿨 통해서 판사되고 하는 거 나는 그거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사법고시 존치 문제에 대한 홍준표 후보의 입장까지 들어봤습니다. 후보님, 저희가 대국민 프러포즈 마지막 순서로 후보들께 공통적으로 이

질문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누구를 찍을까 고민하면서 이 프로그램을 보고 계실 텐데요. 홍준표 후보님께서 프러포즈 경험이

있으신지 잘 모르겠는데 대국민 프러포즈를 하실 시간을 저희가 1분 정도 드리겠습니다. 카메라 보시면서 프러포즈 해 주십시오.

[인터뷰]
1분이라기보다 조금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천하대란입니다.

이 천하대란을 일거에 종식시키고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 이제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제가 국민 여러분에게 한말씀 드리는 것은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 이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앵커]
홍준표를 찍어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 오늘 TV 보시는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에 홍준표 후보님의 메시지가 녹아들기를 바라보겠습니다.

대국민 프러포즈 첫 번째 손님으로 우파 스트롱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모시고 얘기 나눠 봤습니다. 오늘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