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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주최한 시국 비판 풍자 전시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나체로 표현한 그림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여성이 수치심을 느낀 부분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한다면서도, 여성 비하를 이유로 표현의 자유와 풍자라는 본질을 흐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타인의 인격을 짓밟고 도덕을 훼손하는 것까지 자유의 영역으로 보호할 수 없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우 성향 단체 회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시회장을 찾아 국모를 발가벗기고 비하했다면서 거센 비난을 퍼부었고,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문제가 된 작품을 떼어내 바닥에 집어 던지기도 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당 지도부가 표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여성이 수치심을 느낀 부분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한다면서도, 여성 비하를 이유로 표현의 자유와 풍자라는 본질을 흐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소속 여성 의원들은 타인의 인격을 짓밟고 도덕을 훼손하는 것까지 자유의 영역으로 보호할 수 없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극우 성향 단체 회원들이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시회장을 찾아 국모를 발가벗기고 비하했다면서 거센 비난을 퍼부었고,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이 문제가 된 작품을 떼어내 바닥에 집어 던지기도 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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