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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란 국빈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
비(非) 이슬람 국가 여성 정상이 이란을 방문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박 대통령이 이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릴 때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문화 존중 차원에서 착용한 '루싸리'라는 이슬람 전통 의상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
스카프 비슷한 것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데요.
바로 이슬람 전통 두건, 히잡의 일종인 '루싸리'입니다.
'루싸리'는 페르시아어로 '머리에 쓰는 스카프'를 뜻합니다.
정교일치 국가인 이란은 이슬람 신자가 아닌 외국인 여성에게도 히잡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현지 문화 존중 차원에서 방문 기간 내내 '루싸리'를 머리에 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란은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논의할 때부터 이슬람 복장 착용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청와대도 양국 수교 이래 우리 정상의 첫 이란 방문이자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을 방문하는 첫 번째 비이슬람권 여성 지도자라는 점 등을 고려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중동 4개국 순방 때에도 이슬람 전통의상을 착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이슬람 사원 '그랜드 모스크'를 시찰할 때 직사각형 스카프 형태의 이슬람 전통의상 '샤일라'를 머리에 둘러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비(非) 이슬람 국가 여성 정상이 이란을 방문하는 것도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박 대통령이 이란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릴 때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문화 존중 차원에서 착용한 '루싸리'라는 이슬람 전통 의상 때문입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란 국빈 방문을 위해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
스카프 비슷한 것을 머리에 두르고 있는데요.
바로 이슬람 전통 두건, 히잡의 일종인 '루싸리'입니다.
'루싸리'는 페르시아어로 '머리에 쓰는 스카프'를 뜻합니다.
정교일치 국가인 이란은 이슬람 신자가 아닌 외국인 여성에게도 히잡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요.
박 대통령은 현지 문화 존중 차원에서 방문 기간 내내 '루싸리'를 머리에 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란은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논의할 때부터 이슬람 복장 착용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청와대도 양국 수교 이래 우리 정상의 첫 이란 방문이자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을 방문하는 첫 번째 비이슬람권 여성 지도자라는 점 등을 고려해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중동 4개국 순방 때에도 이슬람 전통의상을 착용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이슬람 사원 '그랜드 모스크'를 시찰할 때 직사각형 스카프 형태의 이슬람 전통의상 '샤일라'를 머리에 둘러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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