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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다녀간 지 사흘 뒤인 13일 새누리당이 이 지역의 여론조사를 추가로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대구 지역의 첫 여론 조사는 지난달 10일쯤에 실시해, 벌써 한 달이 지나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부총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한 달 전과 추세는 비슷했지만, 정치신인들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다녀간 뒤에 여론 조사를 다시 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방문과 여론 조사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대구뿐만 아니라 선거구가 재조정되거나 예비후보에 변동이 있는 지역 등은 여론조사를 여러 번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진박' 후보들을 돕기 위해 박 대통령의 방문 효과가 반영된 여론 조사 결과를 공천 심사에 반영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지역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를 비롯해 진박 후보들이 포진한 8개 선거구의 공천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정규[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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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관리위원회 여론조사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대구 지역의 첫 여론 조사는 지난달 10일쯤에 실시해, 벌써 한 달이 지나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부총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한 달 전과 추세는 비슷했지만, 정치신인들의 지지율이 많이 올라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다녀간 뒤에 여론 조사를 다시 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방문과 여론 조사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대구뿐만 아니라 선거구가 재조정되거나 예비후보에 변동이 있는 지역 등은 여론조사를 여러 번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고전하고 있는 '진박' 후보들을 돕기 위해 박 대통령의 방문 효과가 반영된 여론 조사 결과를 공천 심사에 반영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지역은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를 비롯해 진박 후보들이 포진한 8개 선거구의 공천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정규[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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