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대 용어 다·나·까 외에 '요'도 쓰게 할 것"

국방부 "군대 용어 다·나·까 외에 '요'도 쓰게 할 것"

2016.02.24.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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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다·나·까'로 말의 어미를 맺는 경직된 병영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나·까 말투 개선 지침'을 일선 부대에 내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나·까 말투는 군기를 세우기 위해 정중한 높임말을 쓰도록 한 데서 생겨나 장병들 사이에서 사용돼 온 독특한 언어로 '뭐 뭐 하지 말입니다' 처럼 어색한 말투도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교육 훈련을 비롯한 공식 석상에서는 '다, 까'를 쓰되 생활관에서 편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비공식적 자리에서는 '요'를 쓸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국방부는 또 상급자와 대화할 때도 하급자를 높이는, 압존법에 맞지 않는 병영 언어 습관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압존법은 아랫사람이 윗사람과 제3자에 대해 말할 때 제3자가 윗사람보다 낮은 사람이면 그를 낮춰 부르는 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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