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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는 통합과 화합이었다며 그 뜻을 받들어 대결과 분단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번영·통일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주승용 최고위원을 통해 대독한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불공정·불평등·양극화 시대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문 대표가 감기몸살이 심해 오늘 최고위 회의에 불참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와 맞서 싸운 민주투사였다며 대통령 재임 당시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과감한 개혁조치로 민주주의 새 장을 열었던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안타깝게도 여전히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진압을 자행하는 폭력을 목도하고 있다며 여당 상임위 숫자를 마음대로 늘려 '노동악법'을 강행 처리하려는 오만과 독선을 보고 있다고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또 친일·독재 미화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역사학자 90%를 좌파로 매도하고, 독재를 찬양하면서도 독재와 맞선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을 자임하는 이율배반적 정치도 보고 있다며 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임을 상기한 뒤 새정치연합은 5년 전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무력도발이 다시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문 대표는 오늘 주승용 최고위원을 통해 대독한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불공정·불평등·양극화 시대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문 대표가 감기몸살이 심해 오늘 최고위 회의에 불참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와 맞서 싸운 민주투사였다며 대통령 재임 당시에는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과감한 개혁조치로 민주주의 새 장을 열었던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안타깝게도 여전히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진압을 자행하는 폭력을 목도하고 있다며 여당 상임위 숫자를 마음대로 늘려 '노동악법'을 강행 처리하려는 오만과 독선을 보고 있다고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또 친일·독재 미화 역사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역사학자 90%를 좌파로 매도하고, 독재를 찬양하면서도 독재와 맞선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을 자임하는 이율배반적 정치도 보고 있다며 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고 있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이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임을 상기한 뒤 새정치연합은 5년 전 희생을 잊지 않겠다며 무력도발이 다시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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