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교안, 만성담마진 판정 전 군면제 의혹"

野 "황교안, 만성담마진 판정 전 군면제 의혹"

2015.06.0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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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두드러기 질환인 만성담마진 판정을 받기 전에 병역이 면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광진 의원은 오늘 인사청문특위 회의에서 황 후보자가 1980년 7월 4일자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자료를 제출했는데, 수도통합병원에서 만성담마진이라고 인정한 것은 6일 뒤인 7월 10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질환에 대한 군의 최종 판정이 나기 전에 군 면제자가 됐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이에 대해 분명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보험공단 진료내역 등을 제공하면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데도 후보자 측이 본인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은 스스로 부끄러운 점이 있어서 그러는 것 아니냐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총리실 관계자는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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