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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회의 전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민통합을 강조했는데요,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일이 많다며 지난 정부 이뤄진 6.15, 10.4 남북 선언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에는 국회 취재하는 박조은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조은 기자!
문 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처음인데요, 어떤 메시지가 나왔습니까?
[기자]
국민통합을 강조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을 역행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첫 지도부 행보로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이라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꿈꾼다고 적었는데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진정한 통합은 역사의 가해 측에서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것인데,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일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극심한 인사편중, 인사차별이고 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6.15 선언과 10.4 선언을 부정하고 실천하지 않아 통합을 깨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현충원 참배에는 어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당내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정청래, 유승희 최고위원 등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를 반대하면서 두 묘역은 문재인 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등 일부만 찾았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문 대표에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당부했죠?
[기자]
일단 첫 날인 만큼 문재인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상생을 당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문 대표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내 국정을 두루 살핀 경험과 경륜이 있다며, 국정의 어려움과 복잡함을 잘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화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자세로 상행의 파트너십으로 민생 안정을 위해 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문재인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정권과의 전면전 선언을 언급하는 등 대여 관계에 연일 날을 세우자 새누리당도 향후 여야 관계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어제 이뤄진 지도부 만찬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일성으로 정부 전면전을 말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정책위를 대폭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박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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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회의 전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민통합을 강조했는데요,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일이 많다며 지난 정부 이뤄진 6.15, 10.4 남북 선언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번에는 국회 취재하는 박조은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조은 기자!
문 대표가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것은 처음인데요, 어떤 메시지가 나왔습니까?
[기자]
국민통합을 강조하면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을 역행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오늘 첫 지도부 행보로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에 이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모든 역사가 대한민국이라며 진정한 화해와 통합을 꿈꾼다고 적었는데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문 대표는 진정한 통합은 역사의 가해 측에서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것인데, 박근혜 정부가 국민통합에 역행하는 일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극심한 인사편중, 인사차별이고 또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6.15 선언과 10.4 선언을 부정하고 실천하지 않아 통합을 깨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현충원 참배에는 어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당내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정청래, 유승희 최고위원 등이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를 반대하면서 두 묘역은 문재인 대표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 등 일부만 찾았습니다.
[앵커]
새누리당은 문 대표에 대화와 타협의 자세를 당부했죠?
[기자]
일단 첫 날인 만큼 문재인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상생을 당부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문 대표가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내 국정을 두루 살핀 경험과 경륜이 있다며, 국정의 어려움과 복잡함을 잘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화 타협이라는 정치 본연의 자세로 상행의 파트너십으로 민생 안정을 위해 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취임한 문재인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박근혜 정권과의 전면전 선언을 언급하는 등 대여 관계에 연일 날을 세우자 새누리당도 향후 여야 관계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어제 이뤄진 지도부 만찬에서 기자들과 만나 취임일성으로 정부 전면전을 말한 것은 유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정책위를 대폭 확대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박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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