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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는 경기도 양주와 남양주 지역 일대에서 남침용 땅굴이 발견됐다는 일부 민간단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부 민간단체가 남침용 땅굴을 발견했다고 지목한 경기도 남양주 일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남침용 땅굴의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인터뷰:민간단체 관계자]
"김관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없다라고 방송을 하기 때문에 국방부 실무자들이 땅굴이 있습니다라고 보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방부가 이들 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1일부터 땅굴탐사에 나섰습니다.
연인원 70여 명에 탐사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이들이 지목한 곳에서 시추작업 등을 벌인 겁니다.
하지만, 땅굴은 물론 자연굴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의 성분에서도 발파때 쓰이는 화약성분이 없는 것은 물론 땅굴소음 등에 대한 분석에서도 마찬가지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조보근, 중장(합참 정보본부장)]
"이번 땅굴 주장도 과거 상습 민원과 같이 전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군 예산낭비와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는 행위입니다."
해당 민간단체는 그러나 이같은 탐사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강력한 법적조치로 허위 주장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방부는 경기도 양주와 남양주 지역 일대에서 남침용 땅굴이 발견됐다는 일부 민간단체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부 민간단체가 남침용 땅굴을 발견했다고 지목한 경기도 남양주 일대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남침용 땅굴의 진위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인터뷰:민간단체 관계자]
"김관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이 없다라고 방송을 하기 때문에 국방부 실무자들이 땅굴이 있습니다라고 보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방부가 이들 단체의 주장을 받아들여 지난 1일부터 땅굴탐사에 나섰습니다.
연인원 70여 명에 탐사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이들이 지목한 곳에서 시추작업 등을 벌인 겁니다.
하지만, 땅굴은 물론 자연굴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의 성분에서도 발파때 쓰이는 화약성분이 없는 것은 물론 땅굴소음 등에 대한 분석에서도 마찬가지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인터뷰:조보근, 중장(합참 정보본부장)]
"이번 땅굴 주장도 과거 상습 민원과 같이 전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군 예산낭비와 국민의 안보불안을 조장하는 행위입니다."
해당 민간단체는 그러나 이같은 탐사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 강력한 법적조치로 허위 주장을 뿌리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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