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교과서 반 이상 한국 관련 오류"

"외국교과서 반 이상 한국 관련 오류"

2009.10.05.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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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교과서 2권 가운데 1권 꼴로 우리나라와 관련된 정보가 잘못 기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이 한국학중앙연구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계 59개국 천 147종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51%인 590여종에서 한국 관련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오류로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이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잘못 기술한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태국의 한 교과서는 우리나라의 언어를 한국어와 영어로, 종교를 기독교로 소개했고, 미국의 한 교과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설을 그대로 실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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