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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이과생들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선택과목을 택하느냐가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교실에선 문제 풀이 수업이 한창입니다.
[유나운 / 약사고등학교 3학년 : 개념 공부보다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조금 더 집중하고 있고요. 모의고사랑 기출문제 계속 풀어보면서 오답들 위주로 부족한 개념을 채우는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이과생이 선택과목으로 과학탐구가 아닌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변수가 될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이 자연계열 학과의 과학탐구 필수 응시를 폐지하면서 상위권 이과생들이 비교적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몰린 겁니다.
응시 인원이 줄어든 과학탐구는 등급 확보가 불리해졌고, 상위권 이과생들이 몰린 사회탐구 역시도 점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탐구 과목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하수민 / 약사고등학교 3학년 : 매일 수학 문제는 꾸준히 풀고 있고요. 주에 몇 번씩은 탐구 과목을 공부하면서 개념 같은 걸 까먹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2천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 수험생으로 응시하며 역대 가장 많은 응시생을 기록할 걸로 예상되는 데다 의대 정원 축소로 상위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걸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급하게 공부법이나 선택과목을 바꾸기보단 현재 자신의 성적을 파악하고 마무리 학습에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령주 / 약사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자신이 어떤 선택과목을 해서 공부를 할지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기출 문제를 통한 실전 감각 연습과 함께 다음 달 모의평가를 통해 시간 배분 감각을 익히고 자신에 맞는 수시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이번 수능의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고, 수시모집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영상기자: 박민현
YTN 박영훈 jcn (kimmj02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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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이과생들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입니다.
이 때문에 어떤 선택과목을 택하느냐가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JCN 울산중앙방송 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교실에선 문제 풀이 수업이 한창입니다.
[유나운 / 약사고등학교 3학년 : 개념 공부보다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조금 더 집중하고 있고요. 모의고사랑 기출문제 계속 풀어보면서 오답들 위주로 부족한 개념을 채우는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능은 이과생이 선택과목으로 과학탐구가 아닌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변수가 될 걸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요 대학이 자연계열 학과의 과학탐구 필수 응시를 폐지하면서 상위권 이과생들이 비교적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로 몰린 겁니다.
응시 인원이 줄어든 과학탐구는 등급 확보가 불리해졌고, 상위권 이과생들이 몰린 사회탐구 역시도 점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탐구 과목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하수민 / 약사고등학교 3학년 : 매일 수학 문제는 꾸준히 풀고 있고요. 주에 몇 번씩은 탐구 과목을 공부하면서 개념 같은 걸 까먹지 않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2천7년생 황금돼지띠가 고3 수험생으로 응시하며 역대 가장 많은 응시생을 기록할 걸로 예상되는 데다 의대 정원 축소로 상위권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걸로 전망됩니다.
이런 상황에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급하게 공부법이나 선택과목을 바꾸기보단 현재 자신의 성적을 파악하고 마무리 학습에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령주 / 약사고등학교 3학년 부장교사 :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자신이 어떤 선택과목을 해서 공부를 할지 집중해야 합니다.]
특히 기출 문제를 통한 실전 감각 연습과 함께 다음 달 모의평가를 통해 시간 배분 감각을 익히고 자신에 맞는 수시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합니다.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이번 수능의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고, 수시모집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
영상기자: 박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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