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0대 카페 사장 구속 수사…지난달 14일 송치
'살해 의도' 규명 못 해…검찰 수사로 전모 드러나
검찰 "카페 운영하며 고액 채무…해결 위해 범행"
"거래 무산 책임 물어 거액의 돈 뜯어내려 계획"
'살해 의도' 규명 못 해…검찰 수사로 전모 드러나
검찰 "카페 운영하며 고액 채무…해결 위해 범행"
"거래 무산 책임 물어 거액의 돈 뜯어내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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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 5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액의 채무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허연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4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카페 옆 냉동창고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사천리로 카페 사장 30대 남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했고, 지난달 1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처음부터 살해하려 했는지 특정하지 못했는데, 검찰 보완수사로 치밀한 계획 범행이란 게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먼저, 매수자가 '웃돈을 주고 상품권을 사겠다'고 접근하자 수백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제작했습니다.
이후 직접 상품권을 확인하겠다는 매수자에게 '고령자를 보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압하기 쉬운 상대가 방문하도록 유도한 겁니다.
범행 표적이 된 피해자는 영하 25도로 설정된 냉동창고에 27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검찰은 엽기적인 범행의 동기로 '카페 운영으로 생긴 고액의 채무 해결'을 지목했습니다.
피해자를 행방불명 상태로 만든 뒤 매수자 측에 거래가 무산된 책임을 물어 수수료나 위약금을 뜯어내려 했다는 겁니다.
A 씨가 '피해자가 상품권을 가지고 달아났다'며 매수자 측에 책임을 추궁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또, A 씨가 매수자가 정해지기도 전에 다른 사람과 통화해서 '상품권을 확인하러 오는 사람을 살해할 것'이란 취지의 계획을 언급한 것도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집중하고, 유족의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허연진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디자인 : 김서연
YTN 허연진 (yeonjin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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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 있는 카페 냉동창고에 50대 여성을 가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고액의 채무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검찰은 판단했습니다.
허연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4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카페 옆 냉동창고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일사천리로 카페 사장 30대 남성 A 씨의 신병을 확보했고, 지난달 1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 씨가 처음부터 살해하려 했는지 특정하지 못했는데, 검찰 보완수사로 치밀한 계획 범행이란 게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먼저, 매수자가 '웃돈을 주고 상품권을 사겠다'고 접근하자 수백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제작했습니다.
이후 직접 상품권을 확인하겠다는 매수자에게 '고령자를 보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제압하기 쉬운 상대가 방문하도록 유도한 겁니다.
범행 표적이 된 피해자는 영하 25도로 설정된 냉동창고에 27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검찰은 엽기적인 범행의 동기로 '카페 운영으로 생긴 고액의 채무 해결'을 지목했습니다.
피해자를 행방불명 상태로 만든 뒤 매수자 측에 거래가 무산된 책임을 물어 수수료나 위약금을 뜯어내려 했다는 겁니다.
A 씨가 '피해자가 상품권을 가지고 달아났다'며 매수자 측에 책임을 추궁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또, A 씨가 매수자가 정해지기도 전에 다른 사람과 통화해서 '상품권을 확인하러 오는 사람을 살해할 것'이란 취지의 계획을 언급한 것도 조사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검찰은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집중하고, 유족의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허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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