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9,000 시대…'쏠림' 우려 여전
코스피, 8천 돌파 한 달여 만에 첫 '9천피' 달성
매파적 FOMC 결과에도 상승…2.25% 오른 9,063 마감
코스피, 8천 돌파 한 달여 만에 첫 '9천피' 달성
매파적 FOMC 결과에도 상승…2.25% 오른 9,06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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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사에도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9천피'를 견인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7배 넘게 많았고 코스닥은 장중 1,000이 무너져 쏠림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23% 오른 8,884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8,900선을 오르내렸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운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9천 선을 돌파하며 지난달 15일 장중 8천을 넘어선 지 한 달여 만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새벽에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흘러갔지만, 코스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2.25% 오른 9,0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AI 투자를 워낙 많이 하니까 그 수혜를 지금 반도체 또 AI 인프라 기업들이 다 받고 있는데 금리 좀 오른다고 빅테크가 투자를 줄일 것도 아니고, 아무리 금리 올라가도 반도체는 걱정이 없다. 비둘기적이었으면 이렇게 지수가 오히려 코스피가 강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반도체 대장주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해 4.62% 오른 36만 2천5백 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인공지능 메모리인 HBM4E 샘플 공급 소식에 6.51% 오른 268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의 온기는 시장 전반으로는 번지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10여 개인데 반해 하락 종목은 7배가 넘는 791개였고, 코스피200에서도 상승 종목은 16개지만, 하락은 183개였습니다.
장중 한때 1,0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3.01% 하락 마감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탓에 양극화와 쏠림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못 버티고 팔고 반도체로 갔다가 이게 또 변동성이 더 커지는 그런 불안함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좀 경계해야 될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FOMC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525원으로 출발해 1,527.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우영택, 박진우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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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시사에도 사상 처음으로 9,000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습니다.
'9천피'를 견인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7배 넘게 많았고 코스닥은 장중 1,000이 무너져 쏠림 우려가 여전한 상황입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0.23% 오른 8,884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8,900선을 오르내렸습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운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9천 선을 돌파하며 지난달 15일 장중 8천을 넘어선 지 한 달여 만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새벽에 있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흘러갔지만, 코스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2.25% 오른 9,06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AI 투자를 워낙 많이 하니까 그 수혜를 지금 반도체 또 AI 인프라 기업들이 다 받고 있는데 금리 좀 오른다고 빅테크가 투자를 줄일 것도 아니고, 아무리 금리 올라가도 반도체는 걱정이 없다. 비둘기적이었으면 이렇게 지수가 오히려 코스피가 강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반도체 대장주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해 4.62% 오른 36만 2천5백 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차세대 인공지능 메모리인 HBM4E 샘플 공급 소식에 6.51% 오른 268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코스피의 온기는 시장 전반으로는 번지지 못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10여 개인데 반해 하락 종목은 7배가 넘는 791개였고, 코스피200에서도 상승 종목은 16개지만, 하락은 183개였습니다.
장중 한때 1,0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3.01% 하락 마감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탓에 양극화와 쏠림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못 버티고 팔고 반도체로 갔다가 이게 또 변동성이 더 커지는 그런 불안함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좀 경계해야 될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FOMC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1,525원으로 출발해 1,527.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우영택, 박진우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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