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7,800선 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사상 첫 7,800선 돌파...매수 사이드카 발동

2026.05.11. 오전 09: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스피가 3% 넘게 상승한 7,770선에서 거래를 시작해 7,800을 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코스피가 오늘 상승 출발했죠?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3.7% 오른 7,775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직후 지수 상승폭은 한때 더욱 확대되면서 7,820을 넘기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또, 개장 30분도 되지 않아 프로그램 매수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증시에서 DRAM ETF가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현재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5%와 9%를 넘는 폭등세를 보이는 등 미국 기술주 훈풍에 장 초반 동반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리고 있지만 개인이 물량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은 0.43% 오른 1,212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1,466원으로 출발했습니다.

현재도 환율은 1,460원 중후반대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휴전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유가는 상승세입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04달러 선,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98달러 선으로 각각 3%가량 상승했습니다.

다만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주가 반등에 맞춰 원화도 장중 낙폭 확대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협상이 불발되긴 했지만 군사 작전 재개와 같은 지정학 리스크 재확대 신호는 없고, 지난주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있었지만, 주식시장이 AI발 랠리를 이어갔던 것을 보면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을 유지했던 만큼 환율은 낙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환 거래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