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카페 디저트류 포화지방 피자·라면보다 높아"

"유명 카페 디저트류 포화지방 피자·라면보다 높아"

2023.02.14.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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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카페 디저트류에 포함된 트랜스지방과 포화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유명 카페 20곳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제품을 조사한 결과, 1회 섭취 참고량 기준 평균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은 각각 0.3g, 9g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피자 한 조각이나 짜장 라면 한 개를 먹었을 때 섭취하는 함량보다 더 높은 수준입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빵류와 비교해봐도, 유명 카페 디저트류의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세 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이 아닌 카페 빵류의 경우 상대적으로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경화유 사용 자제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사업자들에게 권고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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