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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각 당에서는 지금까지의 판세 분석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민주당에서는 샤이보수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요.
개혁신당에서는 김문수 후보 측을 겨냥해 이렇게 모으려고 해도 모으기 힘들다며, 썩은 드래곤볼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들어보시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샤이 보수라고 해서 지금 계엄령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이재명 후보를 찍기 어렵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김문수 후보에게 가는지, 이준석 후보에게 가는지, 이게 사실 가장 마지막 변수인데요. 저희가 볼 때는 김문수 후보 쪽으로 조금 한 2-3% 결집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좀 더 좁혀질 가능성은 있으나, 우세 국면이 완전히 바뀐 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나경원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무섭게 저희 김문수 후보가 올라오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제 지난주 내내 문제됐던 것이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의혹 문제, 아들의 도박 문제하고, 그다음에 음란 욕설 댓글 문제하고 있었고, 또 유시민 씨의 발언, 두 가지죠. //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굉장히 많이 변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런데 저희가 판세 분석을 하면서 계속해서 내부 데이터를 보면서 한 가지 확신하는 건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확장성이 아예 없습니다. 사실은 최전방 공격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고요. 미드필더로 사실은 약간 갑자기 끌어 올려진 김문수 후보도 있고, 또 최후방에서는 중후한 목소리로 이제 팀을 막아주는 결국 부정선거 음모론에 팀을 가두는 황교안 전 총리가 계시는 약간 어떻게 이렇게 모으려고 해도 모으기 어려운 썩은 드래곤볼 같은 팀이거든요.]
한편 본투표를 코앞에 두고 조직적 댓글 공작 의혹이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 민주당은 이 단체와 김문수 후보, 또 국민의힘의 관련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데요.
양당 입장 들어보시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문제는 그렇게 댓글 다는 것과 젊은 강사들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엮어서 일종의 취업을 미끼로 댓글을 달게 한 거니까. 그 과정 속에서 교육당국이나 권력의 도움이 있지 않았겠나,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두 번째로는 그렇게 해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분들이 하는 내용을 보면 극우 사상을 세뇌합니다. 또 하나는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는 뭐냐 하면, 그럼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관계가 없는 것이냐, 우린 이 문제를 던지고 있는 겁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거 전형적인 마타도어죠. 이재명 후보가 터무니 없이 댓글 조작 운운하면서 저희 국민의힘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분명한 것은 어떤 연관도 없고요. 팩트도 없습니다. 이런 의혹이나 이런 제기되는 배경이 계속되는 이재명 후보 아들의 엽기적인 성적 표현이라든지, 유시민 씨, 고졸 여성 근로자 비하 발언이라든지, 여론이 아무래도 움직이고 이런 것을 느끼다 보니까 급하게 던진 그런 마타도어고요.]
이미 사전투표도 마무리되고, 본투표도 하루가 채 남지 않은 상황,
여전히 보수진영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선 오늘 밤 0시까지도 단일화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오늘 아침 재차 완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 (YTN 뉴스파이팅) : 마지막 벼랑 끝 전술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오늘 밤 0시까지라도 저는 단일화에 마지막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상징성 의미뿐만 아니라 밴드 왜건(편승) 효과도 있고, 우리 보수 우파에서 아 한번 해보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고,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투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채널A 정치시그널) : 단일화가 안되는 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계엄으로 치러지는 선거인데, 계엄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전광훈, 그리고 황교안같이 부정선거나 아니면 그전에 안 좋은 보수의 움직임 때문에 민심을 이반하게 만든 사람들이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사실상 한 거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저와 저를 따르는 개혁신당의 지지자들과 함께 그런 움직임에 동참하기보다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드머니가 되겠다. 이런 마음입니다.]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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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하루 앞둔 오늘, 각 당에서는 지금까지의 판세 분석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민주당에서는 샤이보수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요.
개혁신당에서는 김문수 후보 측을 겨냥해 이렇게 모으려고 해도 모으기 힘들다며, 썩은 드래곤볼을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들어보시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샤이 보수라고 해서 지금 계엄령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이재명 후보를 찍기 어렵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김문수 후보에게 가는지, 이준석 후보에게 가는지, 이게 사실 가장 마지막 변수인데요. 저희가 볼 때는 김문수 후보 쪽으로 조금 한 2-3% 결집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좀 더 좁혀질 가능성은 있으나, 우세 국면이 완전히 바뀐 건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나경원 국민의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저는 무섭게 저희 김문수 후보가 올라오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제 지난주 내내 문제됐던 것이 이재명 후보의 아들 의혹 문제, 아들의 도박 문제하고, 그다음에 음란 욕설 댓글 문제하고 있었고, 또 유시민 씨의 발언, 두 가지죠. // 그런 부분 때문에라도 굉장히 많이 변했습니다.]
[천하람 개혁신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런데 저희가 판세 분석을 하면서 계속해서 내부 데이터를 보면서 한 가지 확신하는 건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확장성이 아예 없습니다. 사실은 최전방 공격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고요. 미드필더로 사실은 약간 갑자기 끌어 올려진 김문수 후보도 있고, 또 최후방에서는 중후한 목소리로 이제 팀을 막아주는 결국 부정선거 음모론에 팀을 가두는 황교안 전 총리가 계시는 약간 어떻게 이렇게 모으려고 해도 모으기 어려운 썩은 드래곤볼 같은 팀이거든요.]
한편 본투표를 코앞에 두고 조직적 댓글 공작 의혹이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극우 성향 단체인 리박스쿨, 민주당은 이 단체와 김문수 후보, 또 국민의힘의 관련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는데요.
양당 입장 들어보시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SBS 김태현의 정치쇼) : 문제는 그렇게 댓글 다는 것과 젊은 강사들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엮어서 일종의 취업을 미끼로 댓글을 달게 한 거니까. 그 과정 속에서 교육당국이나 권력의 도움이 있지 않았겠나,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두 번째로는 그렇게 해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이분들이 하는 내용을 보면 극우 사상을 세뇌합니다. 또 하나는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는 뭐냐 하면, 그럼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관계가 없는 것이냐, 우린 이 문제를 던지고 있는 겁니다.]
[박성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이거 전형적인 마타도어죠. 이재명 후보가 터무니 없이 댓글 조작 운운하면서 저희 국민의힘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분명한 것은 어떤 연관도 없고요. 팩트도 없습니다. 이런 의혹이나 이런 제기되는 배경이 계속되는 이재명 후보 아들의 엽기적인 성적 표현이라든지, 유시민 씨, 고졸 여성 근로자 비하 발언이라든지, 여론이 아무래도 움직이고 이런 것을 느끼다 보니까 급하게 던진 그런 마타도어고요.]
이미 사전투표도 마무리되고, 본투표도 하루가 채 남지 않은 상황,
여전히 보수진영에서는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에선 오늘 밤 0시까지도 단일화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오늘 아침 재차 완주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선대위 대외협력본부장 (YTN 뉴스파이팅) : 마지막 벼랑 끝 전술이란 게 있지 않습니까. 오늘 밤 0시까지라도 저는 단일화에 마지막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상징성 의미뿐만 아니라 밴드 왜건(편승) 효과도 있고, 우리 보수 우파에서 아 한번 해보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고,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투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채널A 정치시그널) : 단일화가 안되는 건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이번에 계엄으로 치러지는 선거인데, 계엄에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전광훈, 그리고 황교안같이 부정선거나 아니면 그전에 안 좋은 보수의 움직임 때문에 민심을 이반하게 만든 사람들이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사실상 한 거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저와 저를 따르는 개혁신당의 지지자들과 함께 그런 움직임에 동참하기보다는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드머니가 되겠다. 이런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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