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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대선 후보 주자들이 앞다퉈 군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군 경력을 공공기관 호봉에 적용하거나 군 복무 시 가산점을 주겠다는 내용 등 가지각색의 공약이 포함됐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제각각 군 관련 공약들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시 예비후보(지난달) : 단순 반복적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복합 무기 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거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김문수 / 국민의힘 당시 예비후보(지난달) : 남녀 불문하고 군 복무자들에게 사회에 나갔을 때 여러 부분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도 좋고…]
군 복무경력 활용방안을 두고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경쟁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기관 호봉에 군 경력을 적용하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하는 크레딧 제도는 복무 기간 전체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병역 이행자들이 채용 등에 이점을 받는 군 가산점제 부활을 추진하면서도, 여성도 희망 시 복무가 가능하도록 내걸었습니다.
초급간부 처우 개선안을 두고는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공약으로 주로 언급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야간·휴일 등 수당을 현실화하고 부사관의 장교 진출 기회 폭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학업과 연계하는 안에 집중했는데, 초급간부들의 대학과 대학원 등록금을 지원하고, 단기복무 기간도 2년으로 줄이겠단 구상입니다.
계엄 수습 일환으로 군 개혁안을 낸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국방 문민화'를 핵심 공약으로 냈습니다.
방첩사를 비롯해 정보기관 개혁을 추진하거나 인사청문회를 육·해·공군 참모총장으로 확대하고, 공약에 거론되진 않았지만, 초대 국방부 장관직에 민간인 출신을 발탁하는 안도 관측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보도디자인 : 임샛별 전휘린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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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대선 후보 주자들이 앞다퉈 군 관련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군 경력을 공공기관 호봉에 적용하거나 군 복무 시 가산점을 주겠다는 내용 등 가지각색의 공약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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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3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제각각 군 관련 공약들도 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시 예비후보(지난달) : 단순 반복적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복합 무기 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거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김문수 / 국민의힘 당시 예비후보(지난달) : 남녀 불문하고 군 복무자들에게 사회에 나갔을 때 여러 부분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도 좋고…]
군 복무경력 활용방안을 두고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경쟁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기관 호봉에 군 경력을 적용하고, 국민연금 가입 기간을 추가로 인정하는 크레딧 제도는 복무 기간 전체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병역 이행자들이 채용 등에 이점을 받는 군 가산점제 부활을 추진하면서도, 여성도 희망 시 복무가 가능하도록 내걸었습니다.
초급간부 처우 개선안을 두고는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공약으로 주로 언급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야간·휴일 등 수당을 현실화하고 부사관의 장교 진출 기회 폭도 넓히기로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학업과 연계하는 안에 집중했는데, 초급간부들의 대학과 대학원 등록금을 지원하고, 단기복무 기간도 2년으로 줄이겠단 구상입니다.
계엄 수습 일환으로 군 개혁안을 낸 이재명 후보는 이른바 '국방 문민화'를 핵심 공약으로 냈습니다.
방첩사를 비롯해 정보기관 개혁을 추진하거나 인사청문회를 육·해·공군 참모총장으로 확대하고, 공약에 거론되진 않았지만, 초대 국방부 장관직에 민간인 출신을 발탁하는 안도 관측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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