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고우영 화백 별세

만화가 고우영 화백 별세

2005.04.25.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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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고우영 화백이 오늘 낮 6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3년전 발견된 대장암이 폐와 뇌로 전이돼 투병생활을 계속해온 고우영 화백은 오늘 낮 12시 반쯤 입원중이던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에서 타계했습니다.

15대와 16대 한국만화가 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고우영 화백은 '임꺽정'과 '수호지', '삼국지' 등 깊이 있고 해학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 만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인희씨를 비롯해 3남 1녀가 있습니다.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 오전 10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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