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후에도 또 단전사고

KTX, 오후에도 또 단전사고

2005.01.09.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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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KTX가 수시로 연착을 해 강추위속에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목포발 서울행 KTX 218 열차가 선로 이상으로 서대전역에서 36분 동안 정차했다 뒤늦게 출발한 뒤 또 고장을 일으켜 10여분 동안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들은 난방과 전기가 끊긴 객실에서 50여 분 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역에 뒤늦게 도착한 승객들은 요금의 25%를 되돌려 받았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0시 55분에도 대전역에 도착 예정이던 KTX 72 열차가 10여분간 지연됐으며, 뒤따르던 KTX 100 열차와 진주에서 서울로 가던 새마을호,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반정도 연착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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