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역방향좌석 교체 100억 손실'

'KTX 역방향좌석 교체 100억 손실'

2005.10.05.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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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KTX의 역방향 좌석을 정방향으로 교체할 경우 최소 1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교체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철도공사가 서울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이용객들이 역방향 좌석에서 멀미감을 더 많이 느끼지만 이를 교체할 경우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지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도 KTX의 역방향 좌석은 만족감에서 정방향과 비슷하고 신체에도 영향이 없다며 역방향 좌석 교체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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