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24_캠퍼스 줌인] 인성과 실무 겸비. 서원대

그런데, 방학을 아르바이트로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방학 동안에도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캠퍼스 줌인' 코너! 이번 주엔 충북 청주에 자리 잡은 서원대학교를 소개해드립니다.

[해설]
대한민국 곳곳 우리가 궁금했던 대학들을 찾아나서는 특별한 시간, 캠퍼스 줌인!

[이해솔 / 줌인 리포터 :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보석과도 같은 대학을 찾아 나서는 캠퍼스 줌인의 ‘줌인 리포터', 이해솔입니다. 자, 오늘 찾아갈 곳 힌트 준비 되셨죠? 힌트 주세요. 짠~ 벽화마을? 벽화마을은 서울 이화마을도 있고 부산도 있고 통영도 있고 속초도 있고 너무 많은데요? 두 번째 힌트 갈게요~ 두 번째, 직지심체요절 이거 역사책에서 볼 수 있던 말 아닌가요? 세 번째는? 청남대! 아~ 제가 리포터 아닙니까? 가봤습니다. 청주에 있는 거 아닙니까? 청주로 가보시죠!]

[해설]
문화와 예술의 도시 청주로 가보실까요~ 먼저 수암 골목입니다. 이곳은 과거 피난민의 정착촌에서 아기자기한 벽화와 볼거리들로 청주의 손꼽히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한편, 세계 최초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청주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지막으로 또 하나의 관광명소 청남대! 대통령 전용 별장인 이곳은 수려한 경치로 온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청주 ‘서원대학교'를 소개합니다!

[해설]
1967년 설립자 강기용 선생에 의해 ‘청주여자초급대학'으로 시작, 78년 ‘청주 사범대학'으로 개편된 이후, 92년에 이르러 ‘서원대학교'라는 지금의 명칭과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데요. 그 전신인 ‘사범대학'으로서의 전통과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부터 살펴보시죠.

- 서원대학교는 실무와 실기 위주의 학과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탑3를 뽑아봤습니다.

그 첫 번째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라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체육관에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립니다. 함께 들어가 보시죠.

[해설]
제가 찾아간 시간. 마침 학생들은 배드민턴 경기에 한창이었는데요. 팀 대항전이라도 펼치는 걸까요?

[이재훈 / 체육교육과 4학년 : 이제 2018년도 임용고시 실기 준비 하고 있습니다.]

- 아~ 수업시간에 실기 연습하고 계셨던 거군요. 그러면 종목이 몇 가지가 있어요? 실기수업은?

[이재훈 / 체육교육과 4학년 : 크게는 수영, 육상, 체조, 구기 종목 등이 있는데 지역별로 세부적으로 결정 됩니다.]

- 이 종목들 중에 가장 자신 있는 게 어떤 부분이에요?

[김도완 / 체육교육과 4학년 : 저는 일단 다 자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수영이 자신 있습니다.]

[해설]
이렇듯 자신감 넘치는 학생들의 모습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데요.

[정진균 / 체육교육과 3학년 :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1학년 신입생들이 들어오면 저희 재학생들과의 멘토-멘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관리 하에 저희가 임용고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해설]
이쯤 되면 체육교육과의 임용시험 합격률이 궁금합니다.

[이양구 / 체육교육과 교수 :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는 2013년도에 17명의 합격자를 시작으로 2014년도에는 27명, 15년도에는 38명, 16년도에는 25명이 중등 임용고시에 합격하여 단일 계열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짧은 학과 연역이지만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300명이 넘는 중등 체육교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고 타 대학에서 벤치마킹이 될 정도입니다.]

[해설]
이곳 체육교육과를 졸업하면 중등체육 2급 정교사 자격증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어떤 선생님을 꿈꾸고 있을까요?

[장지호 / 체육교육과 3학년 : 고등학교 시절에 고등학교 선생님께서는 운동부 출신이어서 학생들과 잘 못 어울리시는 게 강했는데 저는 친근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운동을 가르쳐줄 수 있는 체육교사가 꼭 되고 싶습니다.]

[해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제약공학과입니다. 이곳 역시 학생들의 실습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 지금 뭐 하고 계시는 거예요?

[황소현 / 제약공학과 4학년 : 디스크 확산법이라고 해서 제약회사에 품질 관리 관련해가지고 이런 것에 도움되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 그럼 이런 실험들이 도움이 되는 거예요?

[황소현 / 제약공학과 4학년 : 네. 품질관리 기사자격증이나 아니면 생물 관련 기사자격증을 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실험입니다.]

[해설]
이렇듯 제약공학과에서 실습과 실험에 중점을 두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학생들이 취득하는 자격증 하나하나가 취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

[이용원 / 제약공학과 3학년 : 화학이나 생물, 품질 관련된 자격증이 있는데요 저는 화학분석기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이유가 있나요?

[이용원 / 제약공학과 3학년 : 제가 화학 쪽으로 많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화학분석기사를 먼저 따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해설]
또 한 가지! 제약공학과만의 특별수업!

[최부영 / 제약공학과 교수 : 저희가 매년 특강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제약기업의 CEO들, 그 다음에 책임자분들을 불러서 1년에 4~5차례 실질적인 회사에서 돌아가는 일들 이런 것들을 통해서 멘토-멘티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로 취업까지 연결할 수 있게끔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설]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한 제약공학과 학생들~! 국민의 건강을 도모하는 제약분야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라봅니다!

- 실무 실기 위주의 학과 이번엔 경찰행정학과입니다. 우렁찬 소리가 들리는데 들어가 보시죠.

[해설]
그나저나 잘 찾아온 거 맞나요?

[유상욱 / 경찰행정학과 4학년 : 잘 찾아오셨어요. 경찰행정학과 맞아요.]

- 지금 유도하고 계신 거잖아요?

[유상욱 / 경찰행정학과 4학년 : 네, 유도 수업 맞죠. 저희 전공 수업 중에 유도 과목이 있어서 유도 수업을 하는 거예요.]

- 왜 경찰행정학과에서 유도 실습을 하고 계신 거예요?

[유상욱 / 경찰행정학과 4학년 : 경찰시험을 보려면 가산점이 필요해서, 유도 단증을 따야 가산점을 얻을 수 있어요. 2단까지 필수로 따게 해주기 위해서 학교에서 유도장을 마련해줘서 유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해설]
이론뿐만 아니라 실기에 강한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유도 이외에도 실기수업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학생들은 학교와 MOU를 맺은 경찰서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오고 있었습니다. 자, 이번엔 법률 수업시간!

[김영식 / 경찰행정학과 교수 : 특히 의미가 있는 것은 2년밖에 안 된 경찰행정학과지만 최근 경찰 합격률이 입학 정원 60명 대비 40% 이상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저희 자랑거리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멋진 경찰 제복 차림의 학생들! 다시 봐도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이금형 / 경찰행정학과 교수]
경쟁률이 심하다보니 경찰시험 합격이 쉽지 않지만 서원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경찰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손석민 / 서원대 총장 : 짧게는 대학생활 내, 좀 더 길게는 취업이라든지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출발점인 것 같고요, 소통을 통해서 21세기에 소통의 인재로 자라났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해설]
서원대학교 학생들이 이론과 실기를 완벽히 겸비한 인재로서 취업의 문에 한 발짝 다가설 그날을 ‘캠퍼스 줌인'이 응원합니다!

- 미래를 선도하는 서원대학교, 와!

[조윤경]
방학인데도 학교에 나와 열심히 전공 공부에 매진하는 서원대 학생들을 보니까요, 정말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대한민국 여성치안감 1호! 이금형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모두,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멋진 경찰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