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프리뷰 '삼세판'

3인의 프리뷰 '삼세판'

2013.04.06.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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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3인의 프리뷰 '삼세판' 시간입니다.

야구 삼세판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열리는 프로야구 4경기 전망 해 줄 이원만 기자 나오셨습니다.

지난 목요일 KIA-한화전에서 김응룡 감독의 한화가 9회에만 9실점을 했어요.

한화가 대량실점을 하자, KIA의 주루 코치가 홈으로 들어서려는 자기팀을 막기도 했어요.

이런 KIA 선동렬 감독의 지시가 스포츠정신의 위배냐, 스승에 대한 예우냐를 놓고 말이 많은데, 이원만 기자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전통의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의 시즌 첫 맞대결이 펼쳐지네요?

두 팀은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1점차 혈전을 벌이며 1승씩 주고받는 뜨거운 명승부를 펼쳤지만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범경기일 뿐이겠죠.

먼저, LG의 경우 한층 강해진 불펜의 힘을 바탕으로 SK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역전승으로 따냈죠.

유원상과 봉중근 그리고 FA로 영입한 정현욱이 필승조 역할을 해준 덕분입니다.

하지만 믿었던 정현욱이 지난 4일 넥센전에서 무너지면서 다소 불안감을 전해주고 있는데요.

잠실 홈개막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G 타선에서는 정성훈과 정주현, 현재윤 등이 초반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현재윤은 삼성에서 주전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LG로 이적한 이후 많은 출전기회를 얻으면서 새로운 의욕을 불태우는 듯 합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막강한 화력으로 시즌 초반 분위기를 달구고 있는데요.

김동주가 330일 만에 홈런을 터트리며 '두목곰의 귀환'을 알리고 나섰습니다.

더불어 거포 스타일로 변신한 오재원이 4일까지 팀내에서 가장 많은 6타점을 쓸어담고 있습니다.

이종욱과 허경민 등 발빠른 선수들도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죠.

그러나 '뉴 캡틴' 홍성흔이 SK와의 3연전에서 2개의 병살타를 치면서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홍성흔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순간 해결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두산 불펜은 LG에 비해 썩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혜천, 이재우, 정재훈 등이 있는데, 경기 후반 1점차 리드를 확실하게 지켜줄 수 있는 투수들은 아닙니다.

결국 두산이 경기 초반 점수차를 벌려놔야 승리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한지붕 두가족, LG와 두산의 경기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예상했는지, 화면 보시죠!

나머지 두분은 두산의 승리를 점쳐주셨는데요.

이원만 기자만 달라요.

부담 될 것 같은데, 이원만 기자가 오늘 경기에서 뽑는 LG 믿을맨은 누가 있나요?

LG와 두산의 경기, 과연 어떤 경기 결과가 나올지 기대 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최근 2년 연속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삼성과 이제 막 프로 1군 무대에 발을 내딛은 NC의 대결입니다.

실제로 팀의 역사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삼성이 32세의 완숙한 어른이라면 작년에 창단한 NC는 이제 겨우 2살이 된 아이죠.

전반적인 전력 파트에서 본다면 NC는 아직 삼성의 경쟁상대가 되긴 힘든 상황이죠.

하지만 삼성의 전력도 시즌 초반 다소 불안정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어서 NC가 패기있게 부딪혀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삼성은 지난해에 비해 선발마운드의 높이가 다소 낮아졌습니다.

밴덴헐크와 로드리게스라는 두 명의 외국인 투수를 모두 새로 영입했는데, 지난해 25승을 합작한 탈보트, 고든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됩니다.

또 정현욱의 이적과 권오준의 수술로 인해 불펜의 높이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던 안지만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돼 개막엔트리에 포함됐다는 점이 위안입니다.

타선은 여전히 위력적인데, 개막 2경기에서는 아직 그 위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했습니다.

최형우, 이승엽, 박석민의 중심타자가 지난해보다는 한층 좋은 타격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큰 상황입니다.

개막 2연전을 치른 뒤 4일간 휴식을 치른 삼성, NC를 상대로 초반에 감각이 되살아나면 쉽게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C는 롯데와의 주중 홈개막 3연전에서 모두 패했습니다.

아직은 1군에서 하위권 전력인 것을 알 수 있죠.

공격과 수비, 주루플레이, 투수력 등 모든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면이 눈에 띄었는데, 무엇보다 엉성한 수비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프로팀이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결국 수비력인데, 또 수비력이라는 게 쉽게 레벨업이 되지 않는 파트거든요.

앞으로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어떻게 수비 조직력을 재정비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또한 타격에서도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김태군이나 이현곤, 이호준, 조영훈 등 이미 프로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제외하고, 그러니까 순수하게 N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들이 좀처럼 안타를 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직 1군에 적응하기에는 기술적인 보완이 더 돼야 한다는 뜻으로 여겨집니다.

어쨌든 삼성과 NC의 대결은 삼성의 승리가 매우 유력한 가운데, NC가 신생팀다운 패기로 한번 이변을 만들어보는 장면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록의 삼성과 패기의 NC의 맞싸움, 삼세판에서 어떻게 예상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어른과 아이의 싸움처럼 너무 쉬운 경기예측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요!

이원만 기자는 어떻게 보세요?

하지만 프로 스포츠에서 '이변'은 늘 존재하고 있죠.

게다가 현역 최고령 감독이신 김응용 한화 감독이 이런말을 했는데요.

"반드시 좋은 전력을 지닌 팀이 승리하라는 법은 없다"라는 말처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어서 '롯데와 기아' 경기, 삼세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영·호남의 빅뱅!

'사직대첩' 롯데와 기아의 관전포인트 좀 짚어주시죠?

한화의 홈구장이죠.

대전에서 열리는 넥센과 한화의 경기 삼세판입니다.

'우승 청부사'로 통하는 김응룡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한화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어요.

그 원인이 뭘까요?

한화가 자꾸 지면서 현역 최고령 김응룡 감독 혈압이 오르고 있다는 인터뷰를 봤는데요.

김응룡 감독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선수들이 좀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다음은 지난 삼세판 예상 결과죠.

같이 보시죠!

두산이 삼성을 꺽는데 성공했고 전문가 3명도 올 동그라미에 성공했습니다.

KIA가 1점차로 이겼고 최용석, 이원만 기자 역시 이겼습니다.

LG가 SK를 제압했고요, 최용석, 이원만 기자는 스트라이크를 때렸습니다.

롯데가 이기면서 최용석, 이원만 기자는 4경기 모두 맞추는 쾌거를 이뤘네요.

이원만 기자,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축구]

축구 삼세판, 오늘도 허재원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주, K리그 클래식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어요.

수원이 드디어 전북을 이겼어요, 덕분에 3명의 기자는 예상이 다 틀렸죠.

이번주는 또 어떤 징크스가 깨지고 생길지 기대 되네요.

K리그 클래식 시즌 초반 최고의 히트상품 포항과 인천이 오늘 맞대결을 펼칩니다.

국내 선수 만으로 똘똘 뭉친 포항이냐, 이천수가 컨디션을 회복한 인천이냐, 흥미로운 경기 내용이 기대되는데요?

포항은 일단 외국인선수 없이 치르는 올시즌 출발이 매우 좋습니다.

3연승을 달리면서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황진성과 이명주, 조찬호, 고무열 등이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신인왕 이명주는 2주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되며 K리그 클래식의 간판 선수로 도약했습니다.

서울이나 수원 등 우승 후보를 상대로 선전한 점은 포항의 상승세를 잘 보여주는데, 9득점에 3실점하면서 공수 모두 안정된 모습입니다.

탄탄한 미드필더진과 조직력이 돋보입니다.

포항은 빡빡한 4월 일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3∼4일 간격으로 리그와 아시아 챔스리그 경기가 계속 이어지는 죽음의 레이스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거침없이 잘 나갈 것만 같던 인천, 대전에 일격을 당하면서 쓴 약을 먹었습니다.

선수단은 자칫 퍼질 수 있는 자만심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김남일이나 설기현 등 베테랑들과 함께 한교원, 김창훈, 디오고 등의 조화는 일단 잘 이뤄져 있습니다.

여기에 새로 가세한 이천수가 기대 이상의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제 컨디션을 못 찾고 있는 남준재의 분발이 절실하고, 대전전에서 약점을 노출했던 양쪽 측면 수비도 손을 봐야겠습니다.

지난 시즌 19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시절을 되돌아볼 시점인데요, 꾸준한 주전 경쟁 구도를 이어나가면서 자체적으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킬 필요가 있겠습니다.

두 팀의 전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경기가 열리는 곳이 포항의 안방 스틸야드입니다.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홈팀 포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포항과 인천의 경기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 화면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프리미어리그로 건너가 보죠.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이겨야 하는 운명의 '맨체스터 더비'가 오는 화요일 새벽 열립니다.

이 경기, 순위에 크게 상관없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죠?

맨유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90% 이상 확정한 상황입니다.

2위 맨체스터시티를 승점 15점 차로 멀찍이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그리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습니다.

맨유라면 정규리그 우승 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는데, 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숙명의 라이벌 맨시티를 만나는 건데요.

지더라도 우승에 큰 지장은 없겠지만, 그래도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하는 경기입니다.

두 팀은 정규시즌 5경기 동안 승과 패를 번갈아 나눠 갖고 있는데요.

그 정도로 매 경기 양보 없는 혈투를 펼치고 있고 이번 경기도 베스트 전력을 모두 쏟아부을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는 일단 정규시즌 우승 욕심은 완전히 접었습니다.

대신 2위 수성에 모든 걸 걸고 있는데요.

토트넘, 첼시에 간발의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 부여는 맨유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중요한 시점에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만시니 감독과 나스리의 불화설이 불거졌고, 에딘 제코 역시 이적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올시즌을 마치고 만시니 감독이 팀을 떠나는 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시즌 막판 들어 뒤숭숭한 소식들이 팀 주위를 둘러싸면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승점이 더 절실한 쪽은 맨시티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맨유 선수들이 안방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더비를 소홀히 치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역대 최고 승점 기록까지 노리는 맨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맨체스터 더비 맨유와 맨시티의 대결 전문가들은 어떤 한줄평을 남겨 줬는지 보시죠!

허재원 기자, 맨유의 승리에 공 2개를 주면서 약한 모습을 보였어요?

우승을 노리는 맨유와 2위를 지키고 싶은 맨시티의 경기 결과는 화요일 새벽에 확인 가능합니다.

강등권의 향방이 가려질 17위 위건과 20위 QPR이, 다가오는 월요일 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위건은 최근 3연승으로 점점 강등권에서 벗어나고 있는 반면 QPR은 강등의 그림자가 점점 짙게 드리우고 있어요?

QPR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느낌입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2 대 3으로 진 게 뼈아팠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아스톤빌라와 풀럼에 모두 세 골씩 내준 건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등 경기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박지성에게도 은퇴를 앞두고 2부리그에서 뛰어야 하나, 이런 난감한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상황이 됐습니다.

최근 매 경기 사활을 걸고 나서고 있는 QPR이지만 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말로만 사활을 거는 것 같습니다.

허술한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게다가 상대 위건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건은 강등의 운명이 걸린 시점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강호 에버턴을 3 대 0으로 완파하더니 뉴캐슬과 노리치시티까지 한 골 차로 제압했습니다.

순위를 17위까지 끌어올렸는데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선덜랜드, 아스톤빌라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한층 유리한 입장입니다.

QPR까지 잡는다면 순위를 더 끌어올리면서 강등 걱정을 많이 덜어버릴 수 있습니다.

위건의 닉네임이 바로 '기적의 생존왕'인데요.

매년 하위권을 전전하면서도 시즌 막판에는 기적같은 상승세로 강등권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올시즌 역시 위건의 시즌은 지금부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2 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이지만 최근 전력을 비교해보면 위건이 한 수 앞섭니다.

위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강등권 계의 빅매치 QPR과 위건의 경기 다른 두명의 전문가는 어떻게 예상했는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남장현 기자의 무승부 예상 의외인데요.

혹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 라는 심리가 작용 한걸까요?

생존의 왕 위건과 아슬아슬한 잔류 가능성을 가진 QPR의 경기 기대 해보겠습니다.

이어서, 지난주 삼인의 프리뷰, 삼세판의 예측 경기 결과입니다.

허재원 기자, 오늘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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