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2013.03.09.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르트문트 3 : 0 샤흐타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독일의 도르트문트가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1분) 산타나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이어 전반 37분 괴체가 추가골을 넣어 샤흐타르의 추격 의지를 꺽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후반 14분에 승리를 마무리 짓는 골이 터지면서 3대 0 완승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로써 두 경기 합계 1승 1무으로 도르트문트는 손쉽게 8강에 오르는데 성공했습니다.

[맨유 1 : 2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를 꺽고 8강에 올랐습니다.

맨유의 파상공세에 밀리던 레알은 후반 3분 라모스가 자책골을 넣으며 끌려 갔습니다.

라모스의 자책골을 이끈 나니와 홈팬들은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자책골로 연결 된 맨유의 행운의 골.

하지만, 이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후반 12분, 나니가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거친 파울로 나나가 퇴장당을 당하자 벤치에 앉아 있던 퍼거슨 감독은 펄쩍 뛰며 억울함을 성토했습니다.

그리고, 10분 뒤 레알마드리의 모드리치의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기습적인 중거리슛이 기가 막힌 곡선을 그리며 골대를 맞고 골로 연결됐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하자마자)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한 무리뉴 감독의 전략이 통한것입니다.

그리고 레알은 내친김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경기 내내 보이지 않던 호날두가 역전 골을 뽑은 것입니다.

레알을 8강에 올려놓은 결승골이었지만 친정 팬들을 위해 세리머니는 자제했습니다.

이후 레알은 맨유의 맹공을 완벽하게 막아냈고 무리뉴 감독도 퍼거슨 감독과의 맞대결에서 7승 6무 2패의 절대 우세를 지켰습니다.

[유벤투스 2 : 0 셀틱]

이탈리아의 유벤투스가 스코틀랜드 셀틱을 꺽고 7년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후반 20분, 유벤투스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피를로가 로빙 패스로 비달에게 연결한 볼을 콸리아렐라가 다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셀틱의 골문을 가른 것입니다.

1차전에서 셀틱을 3 대 0으로 완파한 유벤투스는 합계 5 대 0으로 여유있게 8강에 안착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망 1 : 1발렌시아]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와 스페인 발렌시아의 16강 2차전.

시작은 홈팀 발렌시아의 페이스였습니다.

계속 골문을 두드리던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쏘았습니다.

후반 10분 조나스의 오른발 슛이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21분 파리 생제르맹이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라베치가 오른발로 마무리 한것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1·2차전 합계 3대2로 8강에 올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