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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의 유래, 정말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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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2-06 05:57
[조윤경]
오랜 세월 무명으로 지냈던 가수가 있습니다.

어렵게 얻은 무대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데요. 

"마리아~ 아베마리아~"

[조윤경]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음반 판매도 고공행진, 그야말로 대박 났네요. 

[조윤경]
어떤 일이 크게 이뤄졌을 때 '대박 났다', '대박이다'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정재환]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저번에 방송국 앞에서 한 초등학생이 연예인을 보고 "헐, 대박"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조윤경]
요즘엔 감탄할 때나 "와 진짜?" 이럴 때도 '대박'이란 말을 많이 쓰죠.

10년 전부터 
쓰이기 시작한 신조어입니다. 

[정재환]
이렇게 다양하게 쓰는 '대박', 이 말의 유래는 뭘까요?

[조윤경]
대박의 어원에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노름판에서 나왔는데요. 

노름판에서 판돈을 '박'이라고 불렀습니다. 

여러 번 패를 잡고 큰돈을 따면 '큰 대(大)'를 붙여 '대박 났다'고 한 거죠. 

두 번째는 흥부전에서 나온 말인데요. 

흥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고 보답으로 박 씨앗을 받아 심었더니 큰 박인 '대박'이 달렸고, 그 박을 잘라보니 금은보화가 나와 횡재한 것에서 유래됐다는 설입니다.
 
[정재환]
그렇군요. 그럼 흔히 쓰는 '쪽박', 이건 작은 박인가요?

[조윤경]
'쪽박'은 작은 바가지를 뜻하는데요.

여기에서 '쪽'은 어떤 물건을 쪼갰을 때의 한 부분'을 말합니다.

쪼개진 물건은 쓸모가 없잖아요? 

여기서 착안해서 '쪽박'은 규모나 형세가 형편없이 된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 됐습니다.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대박'입니다. 

[조윤경]
큰 이득을 얻거나 횡재했다는 뜻인데요. 

노름판에서 큰돈을 땄을 때 사용했다는 설과 흥부가 큰 박을 잘라 큰 재물을 얻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정재환]
'인생 한 방이야'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젠가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건데요.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조윤경]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박'만 쫓으면 인생 쪽박 찰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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